직무 · 삼성전자 / 모든 직무
현재 전문대 2학년 졸업예정자입니다. 기계공학과 재학중이고 삼성전자에 처음 지원을 넣어보는데 삼성전자 DS부문 5급 제조직, 설비엔지니어직 차이가 궁금합니다. 저는 어떤 직군에 지원하는게 더 메리트 있을까요? 하이닉스는 메인트 지원했습니다.
2025.11.11
궁금증이 남았나요?
빠르게 질문하세요.
이번에 올라 온 jd 메모리사업부 패키지개발에서 post fab 단위 공정 개발 (photo etch clean cmp metal cvd EP WSS)는 RDL 단위 공정 개발을 말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삼성전자 경력직 레퍼런스 체크 후 3주 넘게 대기중입니다 다른 글에서는 1~2주, 늦어도 2~3주면 오퍼레터를 받는다고 보았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록 불안감이 커지네요 혹시 그룹사 승인은 한 달에 한 번만 하는 것인지 현직자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이수한 과목과 성적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회사의 경우, 학점포기한 과목명도 W학점으로 입력해야하나요?
이번에 올라 온 jd 메모리사업부 패키지개발에서 post fab 단위 공정 개발 (photo etch clean cmp metal cvd EP WSS)는 RDL 단위 공정 개발을 말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삼성전자 경력직 레퍼런스 체크 후 3주 넘게 대기중입니다 다른 글에서는 1~2주, 늦어도 2~3주면 오퍼레터를 받는다고 보았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록 불안감이 커지네요 혹시 그룹사 승인은 한 달에 한 번만 하는 것인지 현직자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이수한 과목과 성적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회사의 경우, 학점포기한 과목명도 W학점으로 입력해야하나요?
답변 7
삼성전자 DS부문에서 말하는 5급 제조직과 설비엔지니어직은 같은 공장, 같은 라인 안에 있지만 하는 일이 완전히 달라요. 제조직은 말 그대로 ‘라인을 운영하는 사람’이에요. 반도체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공정라인에서 장비를 조작하고, 공정 데이터를 확인하고, 웨이퍼(Lot)를 투입하거나 꺼내면서 제품이 제대로 생산되는지 관리합니다. 쉽게 말하면 공정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보고 다루는 역할이에요. 주로 4조 3교대 근무로 돌아가고, 공정마다 장비가 다르기 때문에 SOP(작업 절차서)를 숙지하고 일정 기준에 맞게 장비를 운전하는 게 핵심이에요. 반면 설비엔지니어직은 장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지켜주는 사람’이에요. 생산라인 안의 장비들이 하루 24시간 멈추지 않게 관리하고, 고장이 나면 직접 수리하거나 원인을 찾아내는 일이 주 업무예요. 단순히 고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예방정비 주기를 바꾸거나, 부품 개선안을 내기도 합니다. 협력사 엔지니어들과 장비 업그레이드나 세정 주기 개선 프로젝트를 같이 하기도 하죠. 교대보다는 주간 근무가 많고, 주간 중에 비상대기 형태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대 기계공학 전공이라면 설비엔지니어직이 전공과 훨씬 잘 맞습니다. 기계·유공압·진동·열 같은 걸 배웠다면 장비 구조나 유지보수 업무에 그대로 쓰일 수 있거든요. 반면 제조직은 전공 지식보다는 꼼꼼함과 절차 숙지가 중요해서, 기술적인 성장보다는 현장 운영 중심의 경향이 강합니다. 하이닉스 기준으로 보면, 메인트(Maint)가 바로 삼성의 설비엔지니어와 같은 역할이에요. 그래서 이미 하이닉스에 메인트를 지원하셨다면 삼성에서는 설비엔지니어로 가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요. 요약하자면, 제조직은 장비를 ‘운전’하는 사람, 설비엔지니어는 장비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사람이고, 전공과 장기적인 커리어를 생각하면 설비엔지니어 쪽이 훨씬 메리트가 큽니다.
채택된 답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