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삼성전자 / 설계엔지니어
Q. 전기공학과로서 설비엔지니어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전기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가장 목표로 하는 기업과 직무가 삼성전자 ds 설비엔지니어 직무입니다. 하지만 직무에 대해 너무 막연하게만 알고 있습니다. 설비엔지니어는 공정상에 발생하는 설비의 오류를 개선시켜주는 업무를 담당한다. 의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설비엔지니어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제가 배운 전기공학이 도대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설비엔지니어로써 일을 하면서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자세히 알고 싶은데 반도체설비교육과 같은 교육은 수강비가 40~60만원 정도로 너무 비싸서 신청하기가 부담스러우며.... 회사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은 대략적으로만 나와있어 남들과의 차별점을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가고 싶은데 이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과 저의 전공을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2018.06.18
답변 3
- 멘멘토52354삼성전자코주임 ∙ 채택률 50% ∙일치회사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현직 메모리사업부 설비엔지니어입니다. 우선 설비엔지니어지는 3교대입니다. DAY/SW/GY 이런식으로 06~14시/14~22/22~06 이런식으로 돌아갑니다. 칼교대하는 부서도 있지만 아닌 부서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부서마다 다를까요? 부서마다 담당하는 설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크게 8대 공정으로 나뉘죠 PHOTO/ETCH/DIFF/CMP/CVD/METAL/IMP/CLEAN 등 으로 나뉘고 여기서 다시 라인별로 나뉩니다. 다시 라인에서 분임조로 나뉩니다. 포토 도 또 종류가 있기 때문이죠. 저 분임조가 정말 자기가 속한 부서인데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공정/설비가 다 다르고 설비 자체의 완성도나 분임조원의 수준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케바케입니다. 그렇다면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무엇이냐.. 환경안전 업무 : 라인의 환경안전 일을 감독합니다. 규정대로 작업을 하는지, 안전장치가 제대로 잘 설치되어 있는지 등등보통 설비엔지니어 출신이 합니다. 구매 업무 : 설비는 수많은 부품의 집합체입니다. 부품 구매 및 운영을 책임집니다. 쉬워보이지만 수백종류가 넘고 관리하기 은근 힘듭니다 .보통 설비엔지니어 출신이 합니다. 설비 엔지니어 : 예를 들어 부서에 설비가 80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설비는 끊임없이 반도체를 생산해야 합니다. 항상 잘 돌아가면 좋겠지만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야합니다. 이것을 보통 PM 이라고 하는데 협력업체에서 정해진 부품을 싹 다 교체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 전산상으로 NPW. NON PROCESS WAFER를 넣어서 PM 이전과 똑같은 결과 데이터가 나오는지 확인을 합니다. 또한, BM 성이라고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알람이 발생합니다. 전산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고 ROBOT ERROR 가 발생할 수도 있고 전혀 경험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이때, 설비 문제의 원인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한 해결을 찾는 것. 설비엔지니어의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비는 전기/화학/물리/전산 등 모든 최첨단 과학의 집합체입니다. 전공 지식을 많이 알고있다는 것은 설비 구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퓨즈가 나갔는데 퓨즈가 나갔을 때의 현상을 정확히 알고있다면 바로 그 원인을 알고있으니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은근 쉬워보이지만 왜 고장났는지 원인을 몰라 며칠, 몇달을 설비가 서는 경우도 있고 합니다. 물론 이것말고도 잡무가 많습니다.. 마이머신이라고 담당설비 주변정리, 라인 쓰레기줍기, 허드렛일, 땀나는 일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E 직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됬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추가적으로 더 해주셔도 됩니다. 정말입니다.
- 후후추아빠Foreign Company in Display Industry코과장 ∙ 채택률 83%
전기공학과를 나와서 설비엔지니어를 하게 되면 더이상 자세히, 세세히 전기 관련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 장비 메이커사의 CSE를 시키기 때문이죠. 분명히 다시 말하면, 설비엔지니어는 전기쪽 일을 담당해서 안합니다. 설비엔지니어도 전기쪽 문제 생기면 일단 전기 관련 부서에 소속된 엔지니어들을 호출합니다. 그 부서에 소속된 사람들이 훨씬 전기에 대하여 자세히 전문적으로 알고있죠. 설비엔지니어는 자신이 담당하는 공정장비에 대한 유지/보수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엘지의 경우 설비엔지니어라고 안하고, 테크니션이라고 합니다. 암튼 이들은 장비메이커의 CSE를 호출하기 전에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일을 합니다. CSE를 부를 경우 많은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 회사들은 설비엔지니어들을 키우는 것이죠. 암튼 그래도 안될 경우 결국 CSE를 호출하죠. 설비엔지니어의 미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삼성반도체든 디스플레이든 그곳에 소속된 엔지니어의 꽃은 결국 "공정엔지니어"입니다. 공정엔지니어 트리를 타야 수석이되고 상무가 되고 그런 것입니다. 장비를 이용한 공정으로 먹고 사는 회사가 공정을 모르는 사람이 우두머리가 되긴 힘들죠. 자신의 전공을 잘 살려서 써먹고 싶으면 설비보다는 다른 직군으로 가시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 살살라딘삼성전자코전무 ∙ 채택률 66% ∙일치회사
위의 분이 자세히 잘 설명해주신 거 같습니다. 저는 저런 부분 말고 교육 수강비가 40~60만원 하는 수업을 수강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그 수업 들었다는 거 자체 만으로는 남들과 차별점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좀 더 알게 되면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조금 어필은 되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대기업 보는 역량은 사실 상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봅니다. 관련 직무에 대한 전문성은 경험에서 주어질 것입니다. 그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 하면서 생기는 노하우가 결국 역량이 되는 셈이고요. 그렇다면 신입사원에게 회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다면, 남들보다 반도체를 더 많이 아는 것 일까요? 아니면 문제가 생겼을때 빠르게 해결하는 능력일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시고, 준비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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