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삼성전자 / 회로설계
혹시 학부 전공 진입 후 배우는 c언어 프로그래밍, 전자기학, 논리회로, 논리회로설계시험 등이 어려우면 나중에 취업해서 회로설계 직무에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상관이 없을까요?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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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1학년 다니고 현재 군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디지털회로설계 그중에서도 RTL 설계 및 검증 쪽 직무 희망하고 있습니다. 1학년인데 무엇을 알고 벌써 직무를 정하냐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저도 미래에 후회하지 않도록 제가 하고 싶은 직무를 열심히 찾다가 나온 결과입니다.(아무래도 군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니까요...) 이제 희망 직무도 정하였겠다 3,4학년에 과목을 뭘 들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RTL 설계 및 검증 쪽으로만 수업을 듣는다면 선택이 편하겠지만, RTL 쪽으로 정해두고 그쪽 강의만 수강하면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는 안 좋게 볼 수도있나 싶어 질문드립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한 부분 깊게 공부한 학생을 좋아하나요? 여러 방면으로 폭넓게 공부한 학생을 좋아하나요? 만약 여러 방면으로 폭넓게 공부한 학생을 선호한다면 저는 어떠한 직무 쪽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을까요? 아날로그회로설계, 펌웨어, 통신 쪽 과목이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하반기 공채에 삼성전자 MX 사업부에 지원을 희망하는 전자공학부 4학년 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MX사업부에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다녀온 적이 있고, 그로 인해 수원 사업장과 MX 사업부에 대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MX 사업부에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데, 제가 학부 활동을 하며 준비한 전공은 디지털 회로 설계입니다. IP설계부터 회사에서 제시한 IP를 제어하고 검증하는 Controller 설계까지 FPGA, ASIC등의 툴로 다양한 디지털 회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갔습니다. 따라서 MX 사업부에 이러한 디지털 회로 설계 직군이 있나 찾아보는 와중에, MX 회로개발 JD 내에 "디지털 회로 설계"라는 내용의 설명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으로 정보를 얻고싶은데 정보를 구할 수가 없어, 관련 현직자분들께 어떤 일을 하는지, 제가 한 디지털 회로 프로젝트들을 자소서에 쓸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학부를 졸업한지 반년이 지난 취준생이고, 현재 석사과정 재학중입니다. 학부때 집적회로 분야를 집중적으로 수강했고, MPW에 참여하여 Virtuoso를 활용한 Tapeout까지 진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IC Compiler를 활용한 디지털 회로 합성도 경험도 있습니다. 이번 공채에서 DS는 메모리 사업부만 회로설계를 뽑는것으로 알고있고, LSI나 파운드리는 공고가 열리지 않아 DX의 MX사업부 회로개발분야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다만 DX쪽은 PCB 경험이 없어 최대한 엮어볼려고 하는데, 칩 설계와 PCB는 어떠한 방식으로 엮어야 좋을까요? 또한, 메모리회설은 뽑는인원이 대략 어느정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상반기에 안뽑은 만큼 더 뽑을 수도 있나요? 2자리 혹은 3자리수를 뽑는지 최근의 기조가 궁금하고, MX사업부도 어느정도의 인원을 뽑는지, 혹은 근래 들어서 어느정도 규모로 뽑았었는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1학년 다니고 현재 군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디지털회로설계 그중에서도 RTL 설계 및 검증 쪽 직무 희망하고 있습니다. 1학년인데 무엇을 알고 벌써 직무를 정하냐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저도 미래에 후회하지 않도록 제가 하고 싶은 직무를 열심히 찾다가 나온 결과입니다.(아무래도 군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니까요...) 이제 희망 직무도 정하였겠다 3,4학년에 과목을 뭘 들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RTL 설계 및 검증 쪽으로만 수업을 듣는다면 선택이 편하겠지만, RTL 쪽으로 정해두고 그쪽 강의만 수강하면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는 안 좋게 볼 수도있나 싶어 질문드립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한 부분 깊게 공부한 학생을 좋아하나요? 여러 방면으로 폭넓게 공부한 학생을 좋아하나요? 만약 여러 방면으로 폭넓게 공부한 학생을 선호한다면 저는 어떠한 직무 쪽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을까요? 아날로그회로설계, 펌웨어, 통신 쪽 과목이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하반기 공채에 삼성전자 MX 사업부에 지원을 희망하는 전자공학부 4학년 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MX사업부에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다녀온 적이 있고, 그로 인해 수원 사업장과 MX 사업부에 대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MX 사업부에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데, 제가 학부 활동을 하며 준비한 전공은 디지털 회로 설계입니다. IP설계부터 회사에서 제시한 IP를 제어하고 검증하는 Controller 설계까지 FPGA, ASIC등의 툴로 다양한 디지털 회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갔습니다. 따라서 MX 사업부에 이러한 디지털 회로 설계 직군이 있나 찾아보는 와중에, MX 회로개발 JD 내에 "디지털 회로 설계"라는 내용의 설명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으로 정보를 얻고싶은데 정보를 구할 수가 없어, 관련 현직자분들께 어떤 일을 하는지, 제가 한 디지털 회로 프로젝트들을 자소서에 쓸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학부를 졸업한지 반년이 지난 취준생이고, 현재 석사과정 재학중입니다. 학부때 집적회로 분야를 집중적으로 수강했고, MPW에 참여하여 Virtuoso를 활용한 Tapeout까지 진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IC Compiler를 활용한 디지털 회로 합성도 경험도 있습니다. 이번 공채에서 DS는 메모리 사업부만 회로설계를 뽑는것으로 알고있고, LSI나 파운드리는 공고가 열리지 않아 DX의 MX사업부 회로개발분야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다만 DX쪽은 PCB 경험이 없어 최대한 엮어볼려고 하는데, 칩 설계와 PCB는 어떠한 방식으로 엮어야 좋을까요? 또한, 메모리회설은 뽑는인원이 대략 어느정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상반기에 안뽑은 만큼 더 뽑을 수도 있나요? 2자리 혹은 3자리수를 뽑는지 최근의 기조가 궁금하고, MX사업부도 어느정도의 인원을 뽑는지, 혹은 근래 들어서 어느정도 규모로 뽑았었는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5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부에서 전자기학이나 논리회로, C언어 같은 과목이 어렵다고 해서 곧바로 회로설계 직무에 적성이 없다고 판단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과목들은 회로설계와 연관이 있긴 하지만, 그 난이도나 학습 방식이 실제 실무에서의 요구 능력과는 다소 다릅니다. 다시 말해, 학부에서는 이론을 정형화된 시험으로 평가받지만, 실무에서는 도구 사용 능력, 디버깅, 설계적 직관, 팀 협업 능력 등 더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기학은 고속 회로나 RF 회로처럼 특정 회로영역에서 필요하긴 하지만, 아날로그나 디지털 IC 설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회로 이론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즉, 전자기학 성적이 낮더라도 MOSFET 동작을 잘 이해하고, 소자 모델 기반의 회로 설계에 능숙하면 실무에 충분히 적응 가능합니다. 또한 C언어는 RTL 설계나 테스트 벤치 작성, 간단한 스크립팅(TCL, Python 등)에 도움이 되는 도구적 언어일 뿐입니다. 이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은 오히려 임베디드 개발이나 펌웨어 직무에 가깝습니다. 회로설계에서는 Verilog나 SystemVerilog, 그리고 회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사용하는 스크립팅 언어가 더 중요하며, 이 역시 도구 사용 능력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구문 숙달보다는 로직을 설계하고 디버깅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논리회로와 논리회로 설계는 디지털 회로설계 직무와 연관성이 가장 큰 과목입니다. 하지만 이 과목에서 성적이 낮거나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도, 그 이유가 단순한 암기 위주의 학습이나 과제 시스템 때문이라면 실무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는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도구(Cadence, Synopsys 등)를 통한 회로 합성, 시뮬레이션, 타이밍 분석 등을 반복하면서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학부 과목이 어려웠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기술을 익히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입니다. 학부 때 이론이 어려웠더라도, 졸업 후 실습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고 설계 툴을 반복적으로 다뤄본 사람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오히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만약 이론과 실습 사이의 괴리감이 고민되신다면, 직접 설계 툴을 다뤄보는 IDEC 캠프나, 간단한 회로 설계를 직접 해보는 경험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inverter → NAND → XOR → Flip-Flop → Counter 회로로 점차 복잡도를 키워가며 시뮬레이션해보면 학부 때 어려웠던 개념들이 실제 동작을 통해 훨씬 더 잘 이해되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회로설계 컨텐츠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 https://linktr.ee/circuit_men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