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의 경우, 개인 견학은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 회사마다 보안 관련 문제가 있기에..ㅎㅎ 단, 해당 회사의 지인이 있으시다면, 가능할 것인데...아니면, 학교 취업 정보실 같은 곳에 선배와 contact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문의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또 다른 기회로...견학을 신청하려면, 최소 몇명 이상의 단체가 되어야 할 것인데, 학교자체 or 동아리 일정 인원을 모아 도전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건승하세요.

일반적으로 회사 제조라인쪽은 외부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전기에서 전자로 벤치마킹을 갔던적이 있었는데 같은 계열사임에도 전자쪽 임원의 결재를 받아야 가능했었습니다.
기계계열이면 설비쪽 배정확률이 높은데, sdi는 잘 모르겠지만 제조업내의 설비 업무는 다 비슷비슷합니다. 방법론적인 차이가 있을뿐 모든 회사 설비 부서의 목적은 생산라인 자동화, 생산량 증대입니다.
저희 부서 같은 경우엔(삼성전기, 설비) 기존 양산설비의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파트 개조(구조변경 or 센서, 모터등의 변경)과
아예 새로운 컨셉의 설비를 제작하는 업무가 주요업무 입니다.
새로운 설비를 제작시에는 직접 모든 걸 설계 제작하면 시간&인력이 많이 소요되어 컨셉 및 주요스펙 확정후 협력사에 위탁하는 식으로 많이 제작합니다.
따라서 도면을 직접 그리는 능력보다는 해석하고 주요 부품의 스펙을 적절히 선정하였는지 검토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