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 한국주택금융공사 / 모든 직무
공기업 인턴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희망 기업의 아무 직무 vs 아무 기업의 희망 직무 ] 물론 희망 기업의 희망 직무가 베스트지만 어려운 일이지 않습니까? 추후 취업을 위해서라면 어떤게 더욱 나을까요? 희망하는 기업, 직무가 아니면 아예 지원하지 않는게 답일까요?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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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인턴 경험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 맞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희망 기업의 인턴 경험은 채용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 사실 말씀하신 대로 희망 기업과 희망 직무가 딱 맞아 떨어지는 인턴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잖아요.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어떤 기업이든 희망 직무와 관련된 인턴 경험을 해보는 것이 나중의 취업을 위해서는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공기업 채용 과정에서는 직무 관련 경험을 많이 보게 되는데,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경험이 있다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한국전력공사의 배전건설 직무를 희망한다면, 비록 다른 공기업일지라도 건설이나 전력 관련 직무에서 인턴십을 해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반면에, 희망하지 않는 기업의 희망하지 않는 직무 인턴은 사실 큰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 경험이 나중에 이력서에 한 줄 추가되는 것 외에는 실제 직무 역량을 어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가급적이면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와 연관성 있는 인턴십을 선택하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이죠. 그리고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무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지원을 안 하는 건 좀 아쉽다고 봐요. 일단 인턴 경험을 쌓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인턴을 하면서 해당 산업이나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될 수도 있거든요. 만약 희망하는 기업의 공고가 없거나 경쟁률이 너무 높다면, 다른 공기업이라도 희망 직무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해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인턴을 지원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인턴십이 채용 전제형인지, 아니면 단순 체험형인지 등 공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인턴십 기간 동안 다른 취업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인지도 고려해보시는 게 현명한 선택일 거예요. 제 경험상 인턴십 기간 동안 시험 준비나 면접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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