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현재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현재 백화점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매장관리(영업)로 입사를 한 이후에 어떤 길로 성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직함으로 승진을 하게 되고 먼 미래까지 본다면 어떤 길로 나아가는지 궁금합니다.
백화점은 피라미드 구조가 굉장히 가파라서 승진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생 직장이란 없고, 제가 커리어를 쌓아가기 나름이겠지만 일반적인 루트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ㅠ
백화점에서 일하다가 같은 계열의 면세점이나 홈쇼핑쪽으로 빠질수도 있나요?
보통 백화점 직원분들은 매장관리로 일하시다가 경영지원으로 승진하고 차장급으로 올라가고 그런건가요?
영관에 꿈이 있으시다면 영관으로 쭉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인사적체가 심해서 동기중 아주 일부만 임원이 될 겁니다. 더러는 만년 대리로 백화점에 남아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부장 차장 과장 선에서 멈춰서 50되기 전에 강퇴 당하죠. 이건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 루트 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나이 되기전에 회사를 떠나 브랜드사나 타 플랫폼 회사로 이직 합니다. 아무래도 백화점에서 근무 했다면 갑으로서 많은 브랜드를 핸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 플랫폼사로 가서도 영관이 되죠. 요즘 트랜드는 주로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직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곳에서 빛을 발하지 않는다면 50전에 집에 가야 됩니다. 가장 안정적인 이직처는 브랜드사 영업 담당 입니다. 백화점 근무 경력으로 백화점 영업을 담당하게 되겠죠. 이걸 잘하시면 그 브랜드사에서 승승장구 하기도 합니다. 그 경우 대개는 브랜드사 임원이 되어 큰 돈 받고 정년까지 가죠. 결국 인맥을 바탕으로 영업을 뛰는 겁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도움글을 갈음합니다.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