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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이 희망하는 직무가 아니더라도 메리트가 있는지 나이가 있는데 차라리 중소에서 경력을 쌓는 쪽이 나은지가 궁금합니다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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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먼저 채택한번 꼭 부탁드립니다!! 희망 직무가 아니더라도 청년인턴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목표로 한다면 직무 일치도보다 조직 경험, 근무 이력, 공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미 인턴 경험이 있는 상태라면 인턴을 반복한다고 해서 경쟁력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인턴 하나를 더 하는 것보다 그 시간이 최종 목표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나이가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빠른 취업과 안정이 필요하다면 중소나 중견기업에서라도 희망 직무와 맞는 실무 경력을 쌓는 편이 훨씬 전략적일 수 있습니다. 실무 경력은 이후 이직 시 인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설득력을 가지며, 관리·기술·품질·생산 계열에서는 특히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공기업이나 대기업을 끝까지 노릴 생각이라면 불필요한 인턴보다는 전업으로 필기와 전공 준비에 집중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지금은 경험을 하나 더 쌓을지 고민할 단계라기보다, 이 선택이 1~2년 뒤 본인의 위치를 어떻게 바꿀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