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 전공자로 현재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스펙은 학점 3.7, 컴퓨터활용능력1급, 전공관련 기사자격증 1개, 한국사2급, 토익스피킹 IH, 토익은 현재 만료 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여성인만큼 안정적인 직장,결혼,육아,연차 및 복지,승진스트레스 등을 고려해 공무원이 저의 가치관과 가장 잘맞는 직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갑자기 집안의 가세가 심각하게 기울게 되었습니다. 그때 휴학 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중이었기에 극심한 우울증과 박봉인 직업을 선택한 걱정 등으로 불합격했습니다. 돈을 생각하면 사기업이 낫겠지만 그동안 공무원 할 생각으로 대외활동,인턴 등 경험이 전무해 현실적으로 사기업 취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해 공무원시험을 한번 더 도전하는게 좋을지 연봉이 조금 더 높은 공기업을 준비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준비한다면 둘 다 우선 전공과 관련해 준비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다시 보는 것이 올해 합격 가능성은 더 높아보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