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건축구조설계

Q. 건축 포트폴리오

코취

대형건축사사무소에 지원하는 취준생입니다. 아직 포폴이 없어서 공채 시작하는 8월 말 전,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 중순 전까지 완성하려고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건축과 미대에만 있는 특이한(?)점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여기 질문 드립니다. 1. 민망하지만 기본적인 질문 먼저 드립니다. 보통 10p, 20p, 30p 포폴 분량을 제한해주는데 뒷표지 없이 내용만 요구하는 페이지 수 채우면 될까요? 2. 포폴에는 몇 개의 프로젝트를 넣어야 할까요? (일단 10p, 3개, 20p 4개, 30p는 6~7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포폴에 논리와 시각적인 요소 중 뭐가 더 중요할까요? 4. 대형에서도 포폴 많이 중요한가요? 다른 직무에서 똑같이 요구하는 이력서, 자소서, 면접 외에 하나의 양식이 더 있다는게 너무 부담되네요..


2020.06.28

답변 1

  • 달ㄹ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코대리 ∙ 채택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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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저도 입사지원준비할 때 이런저런 고민들 많이 했던것 같아 공감이 가네요.. 기억나는 선에서 답변 드립니다! 1. 지원하시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준수해주세요. 저희회사같은 경우는 표지1매 별도로 a4로 작성시 20장 / a3일시 10장으로 명기했어요. 나중에 입사동기들이랑 폿폴 공유해 봤을 때 모두 엄격하게 준수했었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ㅠㅠ 괜히 규정위반 등으로 감점받게되면 억울하니까요! 말씀하신 뒷표지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는 지원시에 실제 인쇄본을 받지 않고, 심사위원분들이 전자파일을 전달받아 아이패드 등으로 심사를 진행하게 되요. 때문에 제본본을 작성하게 된다면 앞표지/간지/뒷표지를 비롯해 종이종류, 제본방법 선택 등 많은 고민을 더 해야 하지만 전자파일 심사는 그런 부분들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요. 합격한 다른 폿폴들을 봤을 때도 편집방식에 있어 책제본 형식보다는 ppt형식이 많은 것 같구요. ppt형식으로 편집작업을 하게 되면 마지막장에 들어가는건 thank you 정도일것 같은데... 굳이 이 한장으로 소중한 한페이지를 날리긴 아쉬울 것 같아요! 2+3. 프로젝트 수는 말씀하신 수량이 평균적인 것 같아요! 다만 프로젝트당 페이지 할당에 있어서 좀더 설명을 많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페이지를 좀 더 할당하는 식으로 분량 조절은 필요해요. 예를들면 졸업작품이나 내가 좀 더 자신있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좀더 길게 설명해줄 수 있겠죠?! 여쭤보신 논리와 시각에 대해서는...둘다 중요하죠 물론^^ 포폴 심사하셨던 어떤 분 얘기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느낀 문제의식-풀이과정-결과에 대한 흐름을 중요하게 보셨다고 해요. 프롤로그에 지었던 얘기가 결과물인 도면이나 렌더샷에 반영이 되었는지를 보셨대요. 한편, 또 합격한 다른 친구 얘기로는, 본인은 렌더샷에 자신이 있어서 시각적 표현을 위주로 구성했었는데 합격한 이후 그친구 폿폴심사때 이미지를 너무 잘뽑아서 칭찬을 많이 받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폿폴 제출을 내가 했던 프로젝트의 나열이기보단 본인이 잘하는 역량에 대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편할 것 같아요! 내가 잘하는 게 렌더/분석/스페이스 프로그래밍 등 여러가지가 있다면, 내가 이런 일들을 이렇게 잘한다! 는걸 프로젝트를 통해 표현하는거죠. 결국,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다른만큼 결과적으로 나오는 폿폴 느낌도 천차만별일 거구요. 멘티님이 잘하는 부분과 조금 부족한 부분을 생각해 보시고, 잘하는 부분을 극대화시키면서 조금 부족한 부분은 굳이 노출하지 않는 식으로 구성하면, 심사위원 입장에서 멘티님을 채용할 이유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폿폴을 구성할 때 각 프로젝트별로 목적을 정해뒀어요. 어떤 프로젝트는 사전구성작업이 잘 되어 있었고, 어떤 프로젝트는 평면구성이 좋았고, 어떤 프로젝트는 형태적으로 좋았어요. 그래서 어떤 프로젝트는 다이어그램 등을 통해 논리적으로 길게 설명했었고, 어떤 프로젝트는 도면이나 렌더를 크게 넣어서 설명했어요. 이런식으로 프로젝트를 넣는 목적을 정하시고, 더 길게 보여주고 싶은 정도에 따라 비중을 정하시면 내부 분량 조절이나 콘텐츠 구성이 좀 더 수월하실 거라고 생각되요. 4. 물론 중요합니다…적어도 1차전형을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에요. 다만 많은 지원자 분들이 포폴에 집중하느라 자소서를 경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소서도 폿폴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실장~소장급이 평가하는 1차전형(서류전형) 이후에는 임원진들 앞에서 2차전형(면접)을 진행하게 되요. 이때, 지원자가 받는 질문은 대부분 자소서에 기반합니다. 공격적으로 질문하시는 분도 있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궁금하셔서 질문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이걸 어떻게 디펜스하거나/내 장점을 부각시켜서 대응할지는 모두 1차전형때 제출하는 자소서에 기반해요. 때문에 폿폴도 폿폴이지만 자소서 너무 대충 쓰시진 않으시길 바랍니다… 포폴에 자소서에 준비할게 많다고 느껴지시겠지만ㅠㅠ 힘든 기간 조금만 버티시면 격한 환영회와 연봉(!!)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비록 학생때만큼 내맘대로 설계는 못하지만… 설계하면서 돈받는거 정말 좋습니다ㅎ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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