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즉 발전소나 화공 공장을 설계합니다. 기계,배관,토목,건축,계장,전기,HVAC,공정팀 engineer들이 TF에 소속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보통 한 프로젝트 주기는 2~3년입니다.
공정팀은 말 그대로 해당 플랜트의 process를 만들고 검토하는 부서입니다. 설계의 기본인 P&ID와 PFD를 만드는 팀이죠. 어떤 프로젝트냐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기술사에서 기본설계 P&ID를 받아 detail 설계를 할 수도, 아예 처음 기본설계부터 할 수도 있습니다.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맞게 공장이 생산하는 product의 생산량/처리량, 효율 등을 계산하고 검토합니다.
기계팀은 크게 회전기계/장치기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말 그대로 회전기기계는 펌프나 컴프레서등의 회전하는 기계를 설계하는 팀이고, 장치기계는 그 외에 기계들을 설계합니다.
각종 code와 standard에 따라 해당 기기/설비들이 올바르게 제작되었는지, 발주처 요구사항을 충족하였는지 등을 검토하고, 검토의견들이 반영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필요한 역량
각 전공에 따른 기본적인 공학 지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어 (독해, 작문 위주)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절대 혼자 하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 장점
공학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본인의 전공이 잘 쓰일 것입니다.
설계에서 커리어를 쌓으면 나중에 먹고살 걱정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월급쟁이 중에서도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여지가 큽니다.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기술사까지 도전하실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서울에서 근무합니다. 공대 출신으로 서울에서 업무할 수 있는 확률이 많지 않는건 공대생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 단점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대부분 현장 파견에 대해 기피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이 해외 국가 오지에 가서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