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업무는 \\\'안정운용\\\' 과 \\\'신속한 장애복구\\\' 가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시에는 장애가 나지 않게 장비를 잘 운용하고, 보안위협이나 작업 시 발생하는 리스크에도 망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축제나 각종 이벤트들로 인해 트래픽이 몰렸을때 과부하제어를 한다던가 트래픽관리를 하는 업무 역시 안정운용을 위한 일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를 통해 서비스에 영향이 없도록 트러블슈팅 하는 것 역시 큰 업무 Role 중 하나입니다. 장애 장비와 모듈, 프로세서 등 장애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장애가 미칠 서비스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여, 장애 구간을 격리시키고, 우회 경로를 구성한 후 장애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장의 네트워크 팀은 주로 장비의 기능별로 구성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선망의 경우 코어, 액세스 장비, 인증장비, 로밍 장비 등등이 있는데 각각의 기능별로 팀의 단위가 구성되어있습니다.
| 필요한 역량
네트워크 직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문제 해결 능력\\\'과 \\\'분석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적인 지식이야 학생 때 다뤄보기도 힘든 분야이고 입사 후 새로 교육이 진행되니 크게 요구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학과 수업 중 공학적인 백그라운드지식을 이용해 과제 수행을 하고 실제 문제를 \\\'직접\\\' 해결해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경험이 업무 수행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장점
공학도 출신 엔지니어들이 대개 하는 업무가 장비 운용과 장비 장애 발생 시 트러블 슈팅이 대다수 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실무에서 직접 트러블슈팅의 기초 매뉴얼을 배울 수 있고, 통신 베이스 회사이다 보니 회사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입니다.
| 단점
교대근무를 할 수도 있다는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저처럼 교대근무에 별 거리낌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교대근무는 죽어도 안된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그런 분들은 팀 선택 시 잘 골라서 교대를 하지 않는 팀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