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기계 설비 엔지니어는 고객의 IT 서비스가 무중단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물리적인 인프라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직무입니다. AI 등의 발달로 더욱 고집적화 되고있는 서버 인프라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냉방 설비를 설계 및 구축하고 액체냉각등 신기술을 학습 및 적용합니다. 신규 대형 센터를 착공하기도 하고 기존 센터 내에 신규 고객을 입주시키기 위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공사 일정 관리부터 설계사, 시공사, 장비납품사등 많은 협력사들을 관리하고 입주 고객의 기술 요구사항들을 협상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I시대의 물리적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핵심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역량
기계공학, 그중에도 열역학과 유체역학을 기초로한 공학적 베이스가 기본이 됩니다. 조금더 나아가면 열전달, 냉동공조 공학까지 학습되어 있는 역량이 중요하며 냉동사이클에 대한 이해와, 습공기선도표 등을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냉방에 필요한 기계설비들, 예를들면 냉동기, 냉각탑, 펌프, 배관 시스템의 흐름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CAD로 도면을 해석하고 엔지니어링을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업종 특성상 전기 엔지니어와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기계통도(SLD) 전기 이론에 대한 기초 지식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형 IT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면서도 현장의 시공사의 현실적인 문제들 사이에서 일정과 기술적 타협점을 조율해내는 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장점
AI와 클라우드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시장 내 희소성과 몸값이 가장 가파르게 오르는 직무 중 하나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고, 실제 대규모 상면 구축과 설비 공사를 직접 리딩해 본 실무자 풀이 극히 적어 경력의 대체 불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수천억 원 규모의 최첨단 물리 인프라를 내 손으로 완성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트래픽을 지탱하는 핵심 기지를 구축했다는 강력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자산운용사, IDC 전문 컨설팅, 쿨링 솔루션 기업 등으로의 커리어 확장성도 뛰어납니다.
| 단점
데이터센터에서 SLA라고 불리우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할경우 작은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할정도의 막대한 손해배상이 따라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데이터센터 인프라보다 고객의 서버 인프라의 가격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무사고 무장애를 달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센터 구축이나 대규모 공사 단계에서는 현장에 따라 쾌적하지 못한 사무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현장 감리와 공기 준수를 위해 야간 작업, 휴일 대응, 잦은 현장 출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계 설비 지식 외에도 전기, 네트워크, 건축 등 타 분야와의 융합 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므로 초기 적응 곡선이 다소 가파른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