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팀은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리합니다. 브랜드 기획, 개발부터 광고/영업/마케팅, 전략 수립과 CS까지, 담당하는 제품/브랜드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다양한 업무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ulti-Tasking 능력이 중요시됩니다.
| 필요한 역량
마케터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커뮤니케이션 능력 : 마케팅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외적으로는 소비자/거래처에게 제품/브랜드의 장점을 끊임없이 어필하고, 내적으로는 각 유관부서 및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모두에게 전파하고,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2) 빠른 의사결정 : 마케터의 가장 큰 고민은 의사결정입니다. 생산부터 판매, CS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것의 의사결정은 해당 담당자(BM)이 결정하게 됩니다. 때문에 주어진 자료와 상황을 토대로 빠르게 의사결정 하는 능력이 중요시됩니다. (그래야 일도 더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3) 숫자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 : 마케팅의 핵심은 숫자입니다. 문과 출신으로서는 괴로운 말이기는 하지만, 재무재표는 반드시 읽으실 수 있어야 합니다. 브랜드 매출액 및 매출과 관련된 영업비용(광고, 홍보, 판촉)은 물론, 제조원가와 노무비까지,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요소는 비용으로 산출되며 이를 조절하여 이익을 내는 것이 마케팅의 목표입니다.
| 장점
한 제품/브랜드의 사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와 홍보에 이르기까지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한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주도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관부서/협력사와 함께 일하게 되므로 회사에 전반적인 상황이나 타 팀의 업무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야근과 보상입니다. 결국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마케팅으로 모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많은 업무량을 겪게 됩니다. 이슈라도 있는 기간에는 주중에는 계속 야근, 주말에도 무조건 출근 같은 지옥의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업처럼 정해진 인센티브 체계가 없기 때문에, 일하는 것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