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비서는 변호사들의 법원 소송 관련 각종 행정 업무와 소송에 필요한 보조 업무를 담당합니다. 그 외에도 소송기일 업데이트 및 법원에 비용 납부, 제출 마감 기일 업데이트 등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에서 진행 절차를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 측과 사측에서 법원에 제출하는 모든 문건들을 관리하고 편철을 하여 변호사들이 해당 자료를 놓치지 않고 따로 기록 보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필요한 역량
아무래도 꼼꼼한 역량과 강한 책임감입니다. 작은 실수도 발생하면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글자와 숫자 하나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 완벽하게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이를 뒤에서 봐주는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변호사들의 보조자의 역할이라기 보다는, 복잡한 행정 처리를 위해서 빠르고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도록 도와주는 함께 업무를 진행할 조력자입니다.
| 장점
한번에 여러 가지의 업무를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빠르게 처리하는 업무 역량이 생깁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의뢰인의 소송 절차를 이해하고 대리인으로서 그들의 요구사항과 앞으로 필요할 업무들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기게 됩니다. 주로 변호사들과 행정 업무를 함께 진행하는 역할이므로 그 분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진행하면서 인맥을 쌓고, 어느 정도 존중받으면서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로펌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들을 피하고 52시간을 준수하며 근무를 하기 때문에 당일 업무만 모두 수행되었다면 칼퇴가 보장되고, 야근 수당은 무조건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점
빠르고 정확하게 근무를 해야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문서 업무도 많아서 다소 지루하거나 변화가 없어보이므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일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