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시스템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운영업무는 현업 부서에서 기능 개선/리뉴얼 요청이 오면, 미팅을 통해 요구사항 정리하고 협력사에 전달합니다. 협력사에서 이후 개발 완료될 때 까지 일정관리와 개발 이슈 사항 처리해주고, 작업 범위에 따라 QA 진행 후 완료 내용을 현업에 전달합니다. 그 외에 별도로 구축 프로젝트는 상위 기획과 전략, 정책 등을 수립하고 유관자(부서)와 협업하며 서비스 아웃풋을 내는 작업을 합니다.
| 필요한 역량
기획자는 기본적으로 '기획력'이 가장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현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풀어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는 사업/디자인/개발 실무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업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토론하고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슈가 생겼을 때 조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리더십'을 동반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내성적인 성격이거나 협업을 좋아하지 않으면 업무를 진행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 장점
인하우스 기획자의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 제로베이스에서 하나하나 구축해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획이라는 부분에 특화 되어있긴 하지만 백단 구조나 데이터가 어떻게 통신하고, 시스템들을 어떻게 연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되며, 이는 기획에서 고려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줍니다.
| 단점
기획자가 내는 아웃풋이 거의 피피티와 엑셀이 대부분이며, 조금 욕심내서 프로토타이핑까지는 가능합니다. UI 아웃풋을 직접 내지 못하고, 메일 작성이 업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실무를 하지 못하면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기획과 UX/UI에 대한 구분을 어느정도 하고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이해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취업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