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한 역량
신입을 기준으로 필요한 역량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첫째, 개발 할때 얼마나 '다양하게' 고민할 줄 아는가
예를들어 저장된 데이터를 사용하려한다. 라는 아주 간단한 목적에도 이를 구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건지, 로컬 캐쉬를 사용할건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거라면 여러 데이터베이스중 어떤걸 선택해서 사용할 것인지.
최대한 넓게 고민하고 그 속에서 현재 요구사항에 적합한 선택을 할 줄 아는 개발자라면 정말 좋은 역량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선택지에 정답은 없기때문에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해 설명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가장 흥미있었던 전공과목 말고 가장 잘하는 전공과목이 무엇인가
이 말은 개발자로써 색깔을 명확하게 해야한다는 얘기입니다. 많은걸 알고 있다면 물론 좋지만 모든걸 얕게만 알고있다면 전문성이라는 역량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사용 할 수 있는 무기를 하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셋째, 호기심
신입개발자로 입사하게되면 새로운 지식과 개념들이 쏟아져들어옵니다. 모르는 개념을 들었을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지 않고 '이게 대체 뭘까'라는 호기심을 가짐으로써 '입력'이 아닌 '이해'를 할 줄 아는 개발자임을 어필한다면 최고의 역량을 가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장점
개발직무의 장점과 웹프로그래머의 장점을 각각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카카오에서 개발직무로 있다면 주변에 배울수 있는 선배 개발자분들이 넘치고 또 넘칩니다. 신입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좋은 가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에서 웹프로그래밍을 하며 제가 느낀 장점은 워낙 급변하고 있는 웹 개발 생태계에서 나름 트렌디하고 안정성이 검증 된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부담없이 도전해보고 프로젝트를구성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래된 레거시코드만 다루지 않고 문제가 있는 레거시라면 이걸 도려내고 새롭게 만드려는 의지가 강하기에 웹프로그래머로써 뒤쳐지지않고 시대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