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소개
한국전력공사 설계 현직자의 직무소개
설계
한국전력공사
저는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부에서 설비운영 및 고장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길을 지나다니면 보이는 전주들에 붙어있는 전선, 애자류부터 시작해서 지중화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케이블, 맨홀 등의 설비운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배전운영부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설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진단하여 향후 고장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설비를 적기에 보강하여 정전 발생 우려개소를 줄이는 데에 있습니다.
주로 공사가 필요한 곳을 현장답사하여 설계를 진행한 후 공사가 발주되면 적기에 설비를 보강하는 것이죠.
이 밖에도 생활에 지장이 되는 전주를 옮겨주는 전주이설업무, 고장개소를 빠르게 파악하거나 분리할 수 있게끔 힘쓰는 배전자동화 업무 등이 있습니다.
| 필요한 역량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친절한 고객응대와 협동력입니다.
설비의 운영을 담당하다보면 간혹 태풍, 장마같이 특수한 기상상황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지반이 약화되어 나무가 넘어가 전선이 끊어지기도 하고, 바람에 날아다니는 외물(은박지, 비닐 등)에 의해 충전부 접촉고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장이 늘 근무시간에 나는 건 아니겠죠? 시간이 언제든간에 한 건의 고장으로 인해 국민들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게되면 언제든 출근해야 합니다. 간혹 상황이 큰 경우는 한두사람으로 민원응대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이럴 경우 보통 운영을 하는 파트의 직원들이 전부 출근하게 됩니다.
(나는 안나가도 돼, 난 피곤하니까.. 등의 생각은 설비운영에서는 어느정도 배제되어야 합니다. 이게 배전운영부의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을 하는 부서인만큼 고객에게 친절한 응대는 필수입니다. 간혹 보면 길어지는 민원, 끊임없이 화를 내는 민원에 기름에 불 붓기 격으로 응대를 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회사의 이미지에 상당히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도 민원인이 회사까지 들어오는 상황을 반기지 않구요.
| 장점
본인이 업무로 골머리를 썩고 있을때 모두가 달려와 문제를 해결해주고 방안을 제시해주는 협동력만큼은 배전운영 업무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업무가 돌아가지 않으면 설비운영과 고장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 협동력이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이로인한 문제해결능력도 빨라지고 점차 고객민원응대에도 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
| 단점
아무래도 위에서 소개한 것 같이 정전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큰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시간이 몇시든간에 출근을 하고 업무지원이 불가피합니다. 또한 정전이 발생하면 고객님들의 민원에 응대해야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 있으니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직자가 쓴 생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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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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