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개발이라는 일은 여러개의 시스템이 모여 항공기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만드는 일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본부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항공기 개발을 위하여 초기 설계단계부터 시작하여 개발된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 및 요구조건 만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시험비행까지 항공기 개발의 전 순기에 대하여 업무를 수행합니다
| 필요한 역량
여러가지 시스템이 모여 있기때문에 각각의 시스템마다, 그리고 항공기 개발 단계마다 수행되는 주된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각 개발단계마다 필요한 역량은 각기 다릅니다. 하지만 모든 시스템, 모든 개발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소통”입니다.
여러가지 시스템이 모여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타 시스템 담당자와 협의가 잦으며 고객들과의 협의도 굉장히 잦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낼수 있는 능력이 필수 적입니다.
| 장점
개발 본부의 장점은 단연 항공기가 개발되는 과정을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고 다니는 운송수단일 뿐이었던 항공기가 어떻게 개발되고 얼마나 많은 시스템이 녹아들어 있는지, 그 시스템이 항공기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하면서 우리가 타고다니는 항공기가 어떻게 개발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얼마나 안전한 항공기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 단점
하나의 항공기는 굉장히 긴 시간을 통해 개발됩니다.
(8~10년 정도) 뿐만아니라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하는 사업의 빈도 또한 굉장히 적습니다. 이런 이유로 항공기 개발업체에 입사하는 시기에 따라 처음과 끝의 전순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하나의 항공기 개발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 항공기 개발엔지니어로서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