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영업은 기본적으로 B2B, B2G 영업입니다. 지하철, KTX, K2전차, 플랜트 등은 일반 개인이 절대 살 수 없으니까요. 철도 영업의 경우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등의 지방자치단체 공사와 함께 업무를 합니다. 영업팀이다 보니 기업의 최전선에서 일하며 수요기관 대응 업무를 주로 합니다. 수요기관에서 요구하는 사양이나 기술들을 파악하고 연구소와 함께 해당 사양을 검토하며 수요기관-연구소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합니다.
| 필요한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합니다. 혼자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적습니다. 해당 공사와도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연구소, 기술영업, PM팀들과도 지속해서 소통해야 합니다. 또한, 수요기관과 직접적으로 일을 하다보니 고객 대응 능력도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본인의 성격이 외향적이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장점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네요. 밖으로는 수요기관들과 만나면서 최근 수요기관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전방에서 업무를 하다보니 경쟁사 동향, 최근 트랜드 등도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죠. 회사 내부에서는 올해 예상 매출, 수주 기대, 회사가 앞으로 추구할 방향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단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요기관 대응 업무를 하다보니 외근도 잦고, 야근, 회식이 많을 수 있어요. 회사 내부적인 일도 있지만 외부에서 정보를 얻는 등의 업무도 함께 하다보니 업무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