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017년 2월에 석사를 졸업하였습니다. 전공은 전기전자공학이고 제 목표는 공기업 입사(연구관리 R&D 평가, 기술원이나 진흥원등) 입니다.
올해 2017년 석사 졸업 후부터 현재까지 취준결과 단 2번의 ncs를 통과하였습니다. 취준에 너무 지친상태인데
요 근래들어 무기계약직 채용공고가 나오네요.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1.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후 타기관 혹은 무기계약직 해당 기관 정규직으로 입사 준비
2. 무조건 취준 ncs
3. 사기업 먼저 갔다가 공기업으로 준비
4. 다른 의견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제가 아는 선배님중에 Y대 전기전자공학 졸업후 플랜트쪽에 입사하셨다가 시험원으로 가신 분이 계시는데요, 일단 확실한 점은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것을 들었구요. 퇴사한 후 1년간 학원과 스터디만 하셔서 합격하셨거든요.
보통 공기업 자체를 요즘에는 중위권 공대들은 아예 입학할때부터 목표로 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제 주변에도 상위권 공대를 나와서 공기업 생각이 없다가 취업과 병행하면서 준비하는 경우는 초시에서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집이 여유가 좀 되신다면 2번으로 빡세게 준비하셔서 NCS 보시는 게 어떨까 싶구요. 당장 취업이 급하시다면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하셔서 칼퇴하신뒤에 빡세게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규직 전환도 노려볼 수 있구요.
3번같은 경우는 저만해도 고시 경험도 있고 이래저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사기업에 한 번 발을 들이면 1~2년 안에 나가지 않는 한 공기업 병행이 정말 어렵습니다. 받는 돈도 차이가 크고 또 애매하게 워라벨이 괜찮은 곳에 다니다보면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거든요. 그래서 공기업을 정말 목표로 하신다면 2번이나 1번이 괜찮아 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201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