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한항공-기술직 채용 문의
수업시간에 대한항공에서 보잉에 날개를 납품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나온 기술직에 대한 설명을 보니,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것 같고요.
기술직이 현재 어느 정도의 규모로 채용되고있나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있어서, 대한항공 쪽에서 이 분야에 대해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어서 문의드립니다.
수업시간에 대한항공에서 보잉에 날개를 납품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나온 기술직에 대한 설명을 보니,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것 같고요.
기술직이 현재 어느 정도의 규모로 채용되고있나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있어서, 대한항공 쪽에서 이 분야에 대해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어서 문의드립니다.
추운 날씨가 슬슬 풀려가는 만큼,
취업 불황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아는 만큼 공유 드리겠습니다.
1. 기술직 채용은 많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한항공 종합직 채용(4년제졸)에서 직군은 일반직(여객,화물) / 기술직(MRO) / 항공우주직(멘티님이 말씀하신 날개납품) 으로 나눠집니다.
현재 대한항공에 기술직(MRO) 부분의 투자는 꽤나 강하게 이뤄지며, 많이 채용합니다.
2. 그렇다면 날개를 납품하시는 항공우주직에 대해서는 현재 KAI가 라이벌 경쟁사이며, 대한항공에서 지원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KAI는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정부보조지원이 나오지만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는 대한항공 본사가 지원하지 않게되면 힘을 많이 잃기 때문입니다.
3. 엔지니어는 대우가 좋습니다. 보잉사나 에어버스에서 실제로 데려가기도 하죠.
어떻게보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대한항공이 망해도(?) 살아남을수 있는 사람들은 엔지니어랄까요..
감사합니다.
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