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왔는데 막상 졸업하니 막막합니다.

Q. 쉼없이 달려왔는데 막상 졸업하니 막막합니다.

멘멘티31382

저는 재수까지 하면서 들어온 대학교에서 최대한 학생시절을 의미있게 보내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무역을 복전하며 4.07학점으로 이번 8월에 졸업했고 서울시도시공모전 2등, 목포시도시재생 공모전 2등 교내마케팅공모전 대상,인터넷 기자활동6개월, 국회대학생보좌관6개월, 서울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도시재생대학 교육조교, 중고등학교 전공설명회 3년, 미국도시계획부서(SCAG) 2개월연슨, 토익850,한국사1급. 제가 지금까지 준비한 이스펙을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전공을 살리기위해 생각한 건설쪽은 경력아니면 기술직을 원하던군요. 지금까지 제가 준비한것들이 모두 의미없는것들이 될까 너무 두렵습니다. 지금은 토스준비를 하고 있고 다음주부터는 도시계획기사 시험을 준비해 기술직전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지금까지 제가 한 노력들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제가 모르는 분야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

2017.08.23

답변 5

줄
줄무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부장 ∙ 채택률 83%
채택된 답변
먼저 취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대학교 졸업후 2년간 취업준비할 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해지지 않고 추상적인 미래에 대해 많이 암울해 하면서도 매일매일 스펙을 더 쌓아야겠다고 도서관가고, 대외활동참여하고 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저는 무역을 전공으로 하면서 관련 전공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시야을 넓혀갔었는데요. 처음에 해외영업, 무역관련업무를 생각했으나 좀더 시야를 트고 보니 관련 공기업(코트라,aT,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공기업을 보다보니 중앙공기업과 지방공기업이 있따는 것을 알게되고 점점 더시야가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으로 준비했었습니다. 도시계획같은 스펙을 많이 쌓아두셨는데 팁을 드리자면 아실수도 있지만 도시별로 도시공사라는 지방공기업이 있구요 매년 채용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시공사를 검색해서 보시다보면 지방의 비슷한 공기업과 중앙공기업 등을 보게 되는데 시야를 한번 트셔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올해부터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준비잘하시면 될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과거에 경험한 활동이 취업할때 어떻게든 도움이 됩니다. 관련없어보이는 활동이 자기소개서, 면접, 또는 입사후 활용되는 곳이 있느니 자신감잃지마시고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세요. 또 중요한 것은 나이는 중요한게아니구요 신입 나이가 거의 30에 이르는 곳이 많다는 것(더많은경우도있음) 참고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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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멘
멘토30986(주) 성창기계
코대리 ∙ 채택률 70%
반갑습니다~ 엄청 노력을 하신게 눈으로 확인하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혹시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지만 나쁜뜻은 아니니 오해 마시고 들으시고 대외활동을 보니 눈에 띄는것은 몇가지 있으나 공통적으로 관련된 활동 보다는 많은 방면에서 활동을 하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시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신게 몇가지 보인다고 하니 그런쪽은 공기업쪽 예를 들어 도시공사 같은 공기업이 조금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건설쪽으로 취업을 원하시면 다른 스펙보다는 건설관련 자격증 건설관련 스펙을 쌓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충분히 많은 노력을 하시면서 달려오셨으니 곧 좋은 날이 올거라고 봅니다. 항상 화이팅을 잃지 마시고 끝까지 달려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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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나
나무사람신세계디에프
코부사장 ∙ 채택률 79%
안녕하세요. 제가 봤을 때는 스팩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취업자 분들의 스팩이 워낙 좋다보니. 그리고 만약 여건이 되신다면 대학원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는 분도 이처럼 고민하다 대학원 졸업 후 도화에 들어간 케이스가 있습니다. 선택은 글쓴시분의 못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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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멘
멘토30580IBK캐피탈
코차장 ∙ 채택률 78%
관련 대외활동을 보니, 전공과 관련된 도시재생부문이 정말 눈에 띄입니다. 다만, 이것과는 다소 관련이 부족한 대외활동 등은 취업시 불필요해보입니다~ 도시재생 쪽의 역량을 키우고 관련 직무로만 집중적으로 키워보시는건 어떠신가요? 글쓴이분은 이제 이런저런 경험보다는 전문적인 활동과 경험이 필요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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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멘
멘토31387
현재 취업이 되신거지요. 아마도 도시계획부와 연관이 있는듯 보여집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종합건설부문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종합건설쪽 환경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거의 15년정도 경력이 되네요. 환경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나 종합회사다 보니 도시계획부와도 협업을 많이 하지요. 어느 직장이나 자기적성과 공부한 부분이 완벽히 일치하는 곳은 없습니다. 큰 카테고리에서 자기와 연관이 있으면 취직을 해서 자기공부한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좋은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지 타진해야 합니다. 저는 생물학과 졸업생이지만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분에서도 한파트에 지나지 않죠. 그래서 처음에는 생소하고 답답했지만 어차피 환경영향평가가 개발지에 대한 환경영향을 평가해서 사업실행여부를 결정짓는 업무로서, 큰 범주에서 생물도 환경에 속하기 때문에 좀 더 넓은 식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력이 쌓이고 생물학과 환경영향평가와의 상관관계도 알게 되니까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보이더라고요. 학교 졸업할때에는 생물학이라고하면 연구소나 제약회사 정도였으나 막상 건설사에 취직하고 보니 식견도 넓어지고 생물을 바라보는 관점도 넓어졌어요. 그래서 님도 학교에서 배운 것을 업무에 직접적으로 써지는 못하지만, 업무에 익숙해지고 특성을 파악하게 되면 그동안 배운것을 응용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업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업무에 최적화되게 공부하거나 훈련을 받은 사람은 그 업무밖에 못하지만 다양한 경험과 타분야의 지식이 있으면 같은 업무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기때문에 발상의 전환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현재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또 다른 길이 있는지 찾아보고 방향을 모색해도 괜찮을 겁니다. 세상에는 자기적성에 딱 맞는 직업은 없어요. 일을 하다보면 그게 자기 적성이 되고 천직이 되는 겁니다. 님은 다양한 공모전에도 도전하고 영어도 되니까 추후 업무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국내 경기기 불황이라 해외사업을 많이 하거든요. 특히 도시계획분야는 해외진출이 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도화엔지니어링도 해외사업을 엄청 많이하고 금액도 꽤 큰건들이거든요. 그래서 도시계획이지만 해외사업시 출장을 가거나 업무를 하게되면 인센티브도 있고 도시계획시 공모전에 썼던 아이디어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자기적성에 맞는지 몰라 어려울수는 있지만, 너무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마세요. 자기 업무에 매진하다보면 좋은 방향과 길이 보일 겁니다. 또한 님과 같은 스펙이면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좋은 연봉과 대우를 받을 수 있어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꿈은 꾸는 것이아니라 현재를 열심히 살다보면 그게 꿈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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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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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

멘토31387

현재 취업이 되신거지요. 아마도 도시계획부와 연관이 있는듯 보여집니다. 도화엔지니어링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종합건설부문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종합건설쪽 환경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거의 15년정도 경력이 되네요. 환경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나 종합회사다 보니 도시계획부와도 협업을 많이 하지요. 어느 직장이나 자기적성과 공부한 부분이 완벽히 일치하는 곳은 없습니다. 큰 카테고리에서 자기와 연관이 있으면 취직을 해서 자기공부한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좋은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지 타진해야 합니다. 저는 생물학과 졸업생이지만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분에서도 한파트에 지나지 않죠. 그래서 처음에는 생소하고 답답했지만 어차피 환경영향평가가 개발지에 대한 환경영향을 평가해서 사업실행여부를 결정짓는 업무로서, 큰 범주에서 생물도 환경에 속하기 때문에 좀 더 넓은 식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력이 쌓이고 생물학과 환경영향평가와의 상관관계도 알게 되니까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보이더라고요. 학교 졸업할때에는 생물학이라고하면 연구소나 제약회사 정도였으나 막상 건설사에 취직하고 보니 식견도 넓어지고 생물을 바라보는 관점도 넓어졌어요. 그래서 님도 학교에서 배운 것을 업무에 직접적으로 써지는 못하지만, 업무에 익숙해지고 특성을 파악하게 되면 그동안 배운것을 응용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업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업무에 최적화되게 공부하거나 훈련을 받은 사람은 그 업무밖에 못하지만 다양한 경험과 타분야의 지식이 있으면 같은 업무라도 보는 관점이 다르기때문에 발상의 전환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현재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또 다른 길이 있는지 찾아보고 방향을 모색해도 괜찮을 겁니다. 세상에는 자기적성에 딱 맞는 직업은 없어요. 일을 하다보면 그게 자기 적성이 되고 천직이 되는 겁니다. 님은 다양한 공모전에도 도전하고 영어도 되니까 추후 업무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국내 경기기 불황이라 해외사업을 많이 하거든요. 특히 도시계획분야는 해외진출이 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도화엔지니어링도 해외사업을 엄청 많이하고 금액도 꽤 큰건들이거든요. 그래서 도시계획이지만 해외사업시 출장을 가거나 업무를 하게되면 인센티브도 있고 도시계획시 공모전에 썼던 아이디어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자기적성에 맞는지 몰라 어려울수는 있지만, 너무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마세요. 자기 업무에 매진하다보면 좋은 방향과 길이 보일 겁니다. 또한 님과 같은 스펙이면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좋은 연봉과 대우를 받을 수 있어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꿈은 꾸는 것이아니라 현재를 열심히 살다보면 그게 꿈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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