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 동부증권 / 경제학 관련 직무

Q. 캐나다 대학 재학생 취업 고민

안녕하세요. 캐나다 University of Manitoba 대학에서 경제학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한국 학생들만큼 스펙을 쌓기보다 학교 공부에 충실하고 현지에서 알바도 하며 열심히 생활하고는 있지만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할때 다른 학생들에 비해 스펙면에서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현지에서 취업을 할지 한국 리턴 후 취업을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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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정

질문이 두가지인데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 현지취업 혹은 한국취업:
이것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것은 취업이 된다면 어디서든 일할 의향이 있다 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지요? 그렇다면 취업률을 봐야하는데, 캐나다에서 외국인 헨디캡을 고려하더라도 취업률 역대 최저치인 한국에 비해서는 수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선 현지에서 도전을 해보고 안되면 한국리턴을 생각해 보시죠.
- 스펙:
경제학관련 취업이라 하셨는데 경제학 관련이라 함은 무엇인지요. 상당히 범위가 넓습니다. 우선 범용적으로 쓰임새 있는 스펙은 어학과 인턴인데 영어는 이미 잘하실테니 인턴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현지에서 인턴기회가 있다면 꼭 해보세요. 현지취업이든 한국리턴이든 캐나다현지 인턴경험은 큰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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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연씨
코부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멘티님이 동부증권을 언급하시면서 경제학 관련 직무라고 하셨습니다. 증권회사에는 경제학과 관련된 업무가 많습니다. 물론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다고 업무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학은 합리적인 사고를 갖추는 학문이며, 실질적으로 증권회사는 경영학, 재무관리, 회계 등의 전공이 더 유익합니다.

멘티님은 어학적으로는 충분히 어필이 될 것이니, 해외영업, 리서치 등을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캐나다에서 취업이 안되셔서 한국으로 오셔서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재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의 취업시장은 매우 경쟁이 심화되어 있습니다. 해외대학이라고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멘티님이라면 위의 멘토님처럼 캐나다에서 인턴 / 취업 등의 경험을 쌓을 것입니다. 해외에서 대학까지 나오셨다면 해외의 업무경험도 가지고 국내로 오시는 것이 본인의 추후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해외에서 취업이 어렵다면 미련을 갖지 마시고 귀국하셔서 본인을 필요로 하는 어떤 곳이든 일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해외에 오래계셔서 한국의 회사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처음에 그 문화를 익숙해지시고 그 때까지 생각하셨던 본인의 진로를 찾아서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약간 직설적으로 말씀드렸으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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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3820
코과장 ∙ 채택률 82%

멘티님 안녕하세요 저도 해외대학 졸업 후, 귀국하여 현재 6년차 직장인입니다. 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 국내에서 취업하는 것을 간절하게 원하였습니다.

학점은 낮지만 토익과 한자 등 관련 자격증으로 서류 기준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했고 우선적으로 외국어를 발휘할 수 있는 해외영업에 도전하였습니다. 유창한 외국어는 분명히 기업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유창한 외국어 능력이 영업 능력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고 현재 관리부서(인사총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해외대 졸업이 좋은 스펙 중 하나입니다. 도전하기 전에 겁먹고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스펙은 충분히 높일수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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