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두산 / 프런트

Q. 스포츠 관련 직 걱정 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부천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이지만 이런 좋은 앱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글을 올려봅니다. 대략 11년 정도를 좋아하면서 저는 이것과 관련된 직업이 아니면 다른 직장에서는 적응을 못 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자주했어요. 그래서 저는 스포츠 기자 라는 직업을 어렸을 적부터 구체적으로 꾸면서 학교에서도 교지 편집부 활동과 방학에는 직접 기자님들을 만나서 구체적으로 멘토링도 받았고요. 그리고 학교 담당 기자로 미디어 경청 홈페이지에 학교 기사를 올리는 활동 또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자를 꿈꾸면서 내신이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기자가 되려면 일단 언론정보학과나 신문방송학에 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유리하지만 이는 모두 경쟁률이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은 지원자들이 쏟아지죠.그래서 저는 차선책으로 스포츠 산업학과나 스포츠 경영, 스포츠 레저 쪽으로 빠지고자 하는데 이런 학과를 나온다면 과연 제가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 지 상당히 고민 되네요.

답변 3
선한영향력7
코부장 ∙ 채택률 67%

안녕하세요. 후배님 미리부터 목적성을 가지고 경험을 해온것은 분명히 큰 차별화가 됩니다. 후배님은 어떤 학과를 가든 끝까지 목적성과 관점을 유지하면 충분히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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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사 ∙ 채택률 80% ∙
회사
일치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시절 진학을 고민할 때 진로와 관련된 "전공선택"에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학교 학부 전공이 나중에 직업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즉 멘티님께서 질문하신 대로 스포츠 관련학과로 진학하셔도 기자가 되는데 전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저의 친구들 중에 기자 활동을 하는 친구들의 전공도 실제로 천차만별입니다)

두 번째로 학부 전공 선택 이후에 기자하는 진로로 가시려면 "언론사 시험"에 응시를 해야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언론관련 지식들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공부는 당연히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에 하셔야하고 이는 또 스터디 모임이라던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채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입학 후에 그래도 신방과나 언론관련 수업도 듣고 싶고 학위를 따고 싶다면 스포츠과로 진학한 이후에도 충분히 취득이 가능합니다.

대학에 오면 대학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복수전공, 부전공, 이중전공 제도가 다 마련이 되어 있어서 스포츠관련과로 들어와도 본인이 노력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실제로 아주 많은 대학생들이 (소수만 하는게 아니라) 이중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취득합니다. 그리고 전공 학위를 안받고 그냥 수업들만 신청해서 들으셔도 되고요.

다른 멘토님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저의 추천은, (1) 전공을 스포츠를 선택하더라도 본인이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네임밸류의 대학으로 진학하시고 (2) 그 학교 안에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스포츠 기자가 되는 것을 준비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뚜렷한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ps) 고등학생이신데 학교는 대학생으로 명시한 이유가 있나요?ㅎㅎ


질문자

가입을 할 때 고등학생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지금 가장 가고 싶고 가장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을 명시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산 그룹에서 이렇게 답글을 달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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