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모든 회사 / 구매관리

Q. 엔지니어 → 구매로 직무 변경하여 이직을 희망합니다.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로 근무 중입니다. 근무지와 직무에 대한 아쉬움으로 현재 타 산업 구매직군으로 이직을 희망 중입니다. 구매 직무를 희망하는 이유는 좀 더 active하고 확장성 넓은 업무를 경험하며 또한, 엔지니어가 아닌 다른 직무로 새롭게 시작할 때 접근하기에 조금은 더 쉬운 직무라 생각해서입니다.(제 생각이 틀렸다면 죄송합니다ㅜ)

하지만, 여태까지 물류 혹은 구매 관련 경험은 거의 없는 상태여서 직무적 연관성이 별로 없지만 굳이 연관을 만들자면 1. 대학 시절의 경영학 관련 수업(회계학 등), 경영전략프로젝트 경험 2. 엔지니어로서 데이터를 다뤄보고 결과를 도출한 경험 정도입니다. 반도체, 배터리, 소재사 등 전공과 조금은 관련 있는 필드의 구매 직군을 위주로 준비 중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있는터라 새로운 무언가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ㅜ

구매 현직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에 제가 헛다리를 짚고 있고있진않은지, 아니면 구매직무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어필하기 위해 좀 더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쁘실텐데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1
오버더SKY
코사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멘티님
조금 더 넓게보신다면 기술영업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TO가 많습니다.
기술영업과 구매의 TO의 비가 5:1을 넘어갑니다.
어떠한 사업부에서 구매팀은 하나의 팀밖에 없지만 기술영업팀은 다섯개 여섯개를 넘어갑니다. 기술영업은 잘 되면 그대로 회사의 매출로 이어지는 만큼 영업조직의 강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팀이 많습니다.
2. 공대생에게 적합한 직무입니다.
기술영업은 문과가 하지못하는 직무입니다. 제품에 대해 기술적인 설명을 해야하는데 문과는 절대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죠. 공대생만이 이 직무가 가능합니다.
3. 수명이 깁니다.
네트워크가 곧 기술영업의 수명이 됩니다. 나이가 많아도 연결된 구매처가 많다면 쉽게 건드리지 못합니다. 이 분이 이직을 하는 순간 수많은 구매처를 끌고 다른 회사로 넘어가는 셈이니까요.
심지어 퇴직 후에는 지방에서 대리점을 차려서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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