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나였으면 퇴사한다 vs 일단 버텨본다

여러분이 저라면 희망퇴직 신청하시겠습니까? 경영 효율화를 위한 갑작스런 조직 개편 발생 >>> 기존 직무와 전혀 관계없는 부서로 이동 예정입니다(거의 확실) 공식적으로 공지가 나진 않았으나 이에 따를 수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는 희망퇴직(2~3개월치 위로금 제공)을 진행하며, 필요시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게 처리해준다는 얘기도 있고요. 즉, 저는 조만간 - 비영업군(일반사무직)에서 영업군(사무+현장직) 업무 수행 - 업무 변경에 따라 근무지/근로시간 등 변경(필요에 따라 거점 이동 근무)이 예정돼 있습니다. 제 상황을 조금 설명드리자면 현재 회사에서 일한지는 1년 조금 넘었고(중고신입 입사) 직무 경력으로는 2년 정도 현 직무 적합성 의문, 직무 만족도 낮음 (수행력은 우수) 업무가 싫다기 보단 흥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주 권태를 느낍니다. 그럼에도 딱히 이직할 직무가 떠오르지 않아서 하고 싶은 일이 없으니 할 줄 아는 이거라도 하자 ~ 라는 마인드로 일하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