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마케팅 직무 관련 경험으로 써도 될까요?

협업에서 보시기에 단순히 메뉴 포스터 붙이고 테이블 추가한 것에 불과해 안 쓰는 것이 좋을까요? 인턴 근무 당시 F&B 브랜드의 저조한 매출을 개선하기 위해 매장에서 고객 동선을 관찰하고 공간 변화를 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식료품 판매와 함께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신메뉴 출시했으나 매출이 저조했습니다. 일주일간 매장에 방문해 고객을 관찰한 결과, 메뉴판이 계산대에만 위치해 있어서 메뉴가 눈에 띄지 않았고, 많은 고객이 식료품를 구경 후 계산 직전에서야 메뉴 존재를 인지하고 그대로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매장 입구에 입간판을 놓고, 매장 벽면에 메뉴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또한 매장 입구와 출구 쪽 테라스에 취식 공간을 확대했습니다. 이후 메뉴 매출이 증가했고 SNS 리뷰를 통해 음식 사진 포스팅이 전보다 늘어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고객 관찰을 통해 터치포인트 변경으로 문제점 개선 및 브랜드 인식을 변화시킨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