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굉장히 솔직하다고 생각을 하구요 저는 이렇게 말하는 방법도
굉장히 옳은 방버이라 생각합니다. 도전하십시오

안녕하세요 멘티님,

기계설비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동작한다는것은 틀린것입니다. 기계설비는 디지털로 동작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기계설비를 동작시키기 위해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고 예를들자면 설비들이 유공압이든 어떤식의 메카니즘을 가집니다. 그안에서 계장품의 신호를 보고 레디 스타트 스탑을 하는것이지 계장품처람 아날로그(4~20mA)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디지털로 동작을 하다보니 기계의 끼임이라든지 사고를 보고 나서 안전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는 접근이 맞습니다.

저도 농약/농화학을 전공하고 제약분야에서 일하고 있네요...
모든 면접마다 작성자님과 같은 질문을 받았고 아직도 동료들에게 같은 질문을 받고있습니다. 하하;
어떤게 더 좋은 방법이다. 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고 제 경험을 전달드리니
장점으로 보이신다면 적극 활용해 보세요.

- 전공이 다른데 왜 여기 지원했나요? 라는 같은 의미의 질문을 반복하는건
'본인이 가진 진짜 생각인지' 하는 재확인과
'좋긴 좋은데...약간 아쉽네, 뭔가 다른 말을 더 할까?' 하는 기대감 둘 중 하나입니다.

- 재확인의 관점에서 지원동기에 적절합니다.
'자소서에 작성된 내용과 지금 면접자의 답변이 일치하는가.' 를 평가하고 그 다음 다시 한 번 재차 질문이 오는 것은 '정말로 본인이 가진 목표와 방향성이 분명한가.' 를 파악하는 질문입니다.
작성자님의 글 내용으로 보아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응 구조: 수업에서 중요성 인지(insight) > 학습, 업무수행(행동/결과) > 자격증, 경력, 면접(성과)

- 기대감의 관점에서 입사 후 포부에 적절합니다.
작성된 글 내용으로 보아 아쉬운 점은 '나'라는 인재의 응용 가능성과 적응력 어필이
다소 모호하고 양적으로 부족한 점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요구하는 산업 트랜드 이해도와 실무자 선에서 원하는 활용도 측면을 잘 엮어서 어필해보세요.
예를 들면,
중대재해법 시행 후 안전은 차별화 포인트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하는 기본이 되었으니 자격증과 실무경력을 가진 내가 아주 적절하고 활용도가 높다는 논리,
안전관리는 사고의 수습이 아닌 예방과 risk assessment/control에 보다 집중된 업무이기 때문에 기계도면의 이해와 설비의 예방정비 관리가 가능한 전공 배경이 있어 응용력있는 업무가 가능하다는 논리
보다 인적성 측면으로 들어간다면, 전공 외에 확고한 비전이 있어서 현재에 도달했으니 앞으로 어떤 허들이라도 뛰어 넘어보겠다는 의지 표현 등
면접관이 실무적으로 써먹을 수 있겠다..싶은 상상력을 자극해보는 방법을 제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