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면접에서 거짓말 다들 하는지?
안녕하세요. 석사 후 입사하고 1년 뒤에 퇴사했습니다. 퇴사한 이유는 입사하기 전 면접에서 팀원이 있다고 했지만 유아휴직으로 1개월 정도 뒤에 휴직에ㅜ들어갔더라구요 물론 면접 때 유아휴직 얘기조차 없었습니다.. 알았으면 안갔을것같아요. 그리고 일이 진짜 미친듯이 많았어요 저 혼자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1년만 버티고 버티다가 나오고 이직하기 위해서 여러 곳에 면접을 봤고 이직사유를 위와 같이 솔직하게 말했어요. 면접관들은 그 얘기릉 듣고 놀라시거나 힘들었겠다면서 걱정더 하셨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지금까지 총 8번 봤는데 다 탈랐했어요.. 물론 제가 경력이 짧아서겠거니 했지만 이직사유를 너무 솔직하게 말한 탓일까 싶어서 질문드려봅니다.. 너무 어린애 같거나 못버티고 또 나갈것 같아서 그럴까요? 거짓말을 해야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2026.07.23
답변 5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채택된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의 답변 방식은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퇴사 이유 자체보다 앞으로도 같은 이유로 다시 퇴사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인상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퇴사 사유는 충분히 납득할 만합니다. 면접 당시에는 팀원이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입사 직후 유아휴직으로 사실상 혼자 업무를 맡게 되었고 업무량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면 실제로 힘든 환경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접관들이 놀라거나 힘들었겠다고 공감한 것도 그 이유일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면접관은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서도 업무가 많으면 또 퇴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력이 1년으로 짧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말을 들으면서 사실관계뿐 아니라 위험 요소도 함께 평가합니다. 그래서 퇴사 이유를 설명할 때는 과거의 문제보다 앞으로의 선택 기준을 중심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회사에서는 예상과 달리 인력 공백으로 인해 혼자 많은 업무를 맡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체계적인 협업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무와 조직 체계를 충분히 확인하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훨씬 좋은 인상을 줍니다. 유아휴직이나 업무량을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이더라도 그 부분을 계속 강조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회사 탓을 많이 하는 사람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짧고 담담하게 설명한 뒤 앞으로 왜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하고 싶은지를 연결하면 성숙한 지원자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면접 8번 모두 불합격했다고 해서 그 원인이 퇴사 사유 하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경력 1년 이직은 원래 경쟁이 치열하고 직무 적합성 경험 기술 면접 답변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퇴사 사유만 바꾸면 반드시 합격한다거나 반대로 그것 때문에 모두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는 질문자님의 퇴사 자체는 충분히 설명 가능한 사유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힘들었던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하기보다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환경에서 오래 일하고 싶은지를 중심으로 답변을 재구성하면 면접에서 받는 인상이 훨씬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사실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 다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코이사 ∙ 채택률 57%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솔직하게 회사의 문제만 강조하는 것은 면접관 입장에서 다시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금방 퇴사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직 사유는 사실을 바탕으로 조금 더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상보다 빠른 인력 공백으로 업무가 집중되었고, 1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어 이직을 결심했다고 설명하면 됩니다. 1년을 버티며 근무한 점은 오히려 책임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퇴사 이유보다 앞으로 지원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할 의지가 있다는 점과 직무에 대한 관심을 함께 보여주는 것입니다.
안경공대남SK하이닉스코부사장 ∙ 채택률 65%네 솔직한 것도 좋지만, 너무 솔직한건 오히려 독이됩니다.
- 하하나린0417지멘스코전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회사는기본적으로 오래다닐사람을 원합니다. 일이많아서 퇴사한다는말을 들으면어떻게회사가받아들일까요~? 다른사유를 이야기하거나 지금다닐회사는 오래다닐수있다는 믿음을 주셔야합니다
채택스포스코코전무 ∙ 채택률 77%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면접에서 완전히 거짓말을 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이전 회사를 너무 사실 그대로만 길게 말씀하시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일의 어려움보다도 사람과 환경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먼저 시선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경력이 짧은 상태에서는 더 예민하게 보일 수 있어서 퇴사 사유를 말할 때는 사실은 유지하되 표현을 바꾸는 쪽이 훨씬 좋습니다. 예를 들면 조직 상황이 예상과 달랐고 맡은 업무 범위가 과도해서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식으로 정리해보시구요. 개인적인 감정이나 전 직장에 대한 불만은 최대한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면접관들은 후보자가 힘든 일을 겪었는지보다 그 경험을 어떻게 정리하고 다음 직장에서 어떻게 안정적으로 일할지를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억울했다는 점보다 무엇을 배우고 어떤 환경에서 더 잘 일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답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거짓말을 하기보다 불리한 표현은 덜고 책임감 있게 정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너무 솔직해서 탈락했다기보다 전달 방식이 조금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는 전 직장 이야기를 짧게 하고 이직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적응하고 기여하겠다는 부분을 더 강하게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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