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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명공학 연구직 퇴사 후 진로 고민 (경력 무관하게 조언 구합니다)

루루부부

화공생명공학 석사 졸업, 바이오 연구원으로 2년 재직하다 퇴사했습니다. 연구 자체보다는 조직문화(상사와의 갈등, 되지않는 실험에 대한 성과 압박)가 안 맞아서 그만두게 됐어요. 거기다 기초연구다 보니 결과가 없는 안개같은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번아웃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더있다간 죽을것같아서 그만뒀습니다 저는 사람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고, 스스로 가설을 세워 깊게 파는 것보다는 정해진 방향/프로토콜 안에서 실행하는 걸 편하게 느낍니다. 이제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레퍼첵도 걱정되고 연구직을 그만둬야하나 고민이되는데 연구직에서 비연구직으로 전환하신분들 어떠신가요? 지금은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의 상품기획, 아니면 제약 학술쪽을 고민 중인데, 비슷한 배경에서 전환하신 분들 계시면 실제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구직 → 비연구직 전환, 실제로 만족스러우셨나요? 위 직무들 중 신입이 진입하기 수월한 곳이 있을까요?


2026.07.28

답변 2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9%

    멘티님. 안녕하세요. ​화공생명공학 석사 학위와 바이오 연구 2년의 경력은 비연구직 전환 시 매우 강점이 되는 유용한 자산입니다. 기초 연구에서 오는 불확실성이나 조직 갈등으로 인한 번아웃은 직무 성향 문제일 뿐이며, 정해진 매뉴얼 기반 업무와 소통을 선호하신다면 제약 학술이나 Regulatory Affairs, QA/QC, 임상시험수탁기관 CRA 직무가 훨씬 잘 맞습니다. ​고민 중이신 제약 학술 직무나 화장품/생활용품 상품기획 역시 연구 배경을 지닌 인재를 대단히 선호합니다. 특히 제약 학술이나 임상 관련 분야는 연구소보다 프로토콜이 명확하며, 과학적 데이터를 소통하는 업무 위주라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레퍼런스 체크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석사 전공 전문성을 살려 지원 직무에 연결하는 자소서 작성에 집중하시길 추천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07.28


  •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
    코차장 ∙ 채택률 87%

    화공생명공학 석사 학위와 2년의 연구원 경력은 비연구직으로 전향할 때 충분히 강점이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초연구의 막막함과 상사와의 갈등으로 퇴사하신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연구직에서 비연구직으로 전향한 분들 중 다수는 성과의 가시성과 원활한 소통 과정에서 오는 업무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2년의 경력이 있어 신입과 경력 사이의 모호함이 있을 수 있으나, 화장품 및 생활용품 업계의 상품기획이나 제약회사 학술지원 직무 모두 전공 지식을 활용하면서도 소통 중심의 업무를 할 수 있어 좋은 선택입니다. 제약 학술의 경우 관련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전공필수성이 강조되어 전공자가 진입하기에 조금 더 수월한 면이 있고, 상품기획은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적 감각을 함께 증명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경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레퍼 체크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퇴사 사유를 조직 문화나 직무 성향의 차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직무에서 새로운 길을 찾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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