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생산기술직무, 극i 퇴사고민
28살 생산기술직무 6개월차입니다
첫직장입니다
성격은 극i입니다 술 안좋아해, 친구없어, 그냥 공부만 계속 했고 공부가 제일 쉬웠고 잘했었습니다(경희대 기계과 4.2)
근데 취업을 하게 되니 공부처럼 혼자할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다 남들한테 부탁하러 다녀야하는 일뿐이고, 남탕에.. 군대문화에.. 보고를 위한 보고에.. 어깨는 점점 무거워지고 숨이 턱턱 막히기 시작합니다
시간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주말출근, 평일11시 퇴근을 밥먹듯이 해서 52시간이 꽉차서 회의실 컴퓨터로 무료봉사까지 하면서 일을 해도 여유가 없습니다
정말 회사에 올인하고 있는데도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서 무력감이 계속 듭니다
통장을 봐도 한숨만 나옵니다.. 4백정도 나오는데 이 돈 받고 이렇게 인생을 갈아넣는게 맞는건지 싶습니다 제가 배가 부른걸까요?
이 직무가 저랑 안맞는걸까요?
아니면 극i성격에 회사생활 자체가 원래 이런걸까요?
직무를 옮기면 좀 달라질까요? 직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첫째, 현재 일하는 회사에서 조금 더 잘 맞는 부서나 직무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생산기술직무는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당신이 더 잘 맞을 수 있는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이직을 할 수 있는지, 혹은 다른 회사에서 비슷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현재 당신이 일하는 회사나 직무가 맞지 않아서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라면, 다른 분야나 업무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당신이 더 잘 맞는 직무나 분야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과 만족도입니다. 현재 당신이 일하는 회사에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지 고민해보시고,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항상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일을 즐기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힘들어도 그 일을 할 가치가 있는지, 또 다른 일을 할 때 더 행복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드릴 수 있는 직무는 없지만, 당신의 역량과 성격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직무를 탐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상황일지라도 자신을 돌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