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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양산기술/공정기술 지원 시 특히 선호되는 장비나 공정이 있나요?

sskdo

안녕하세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취업 희망하는 학부생입니다. 단순 스펙보다는 어떻게 경험을 풀이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조금 더 선호되는 장비나 공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아는 선배에게 반도체 기업에서는 ALD>CVD>PVD 순으로 자주 쓰인다고 들었는데, 그럼 경험해본 학생이 저 순서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나요? 제가 아는 바가 없어 LLM에게 물어봤을 때(틀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공정 중 etch, photo, CMP, 장비 중 dry etcher, ALD, 분석기기 중 SEM, ellipsometer가 특히 자주 쓰인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한가요? 각 공정마다 뽑는 인원수가 어떻게 다른가요? 추가적으로 학부생일 경우 논문을 내진 않고 랩 내 연구에 조금 도움만 됐다고 가정했을 때, 서로 다른 두 공정의 랩실을 다녀본 것이 한 랩실에 다녀본 것보다 좋게 평가받는지도 궁금합니다.


2026.08.12

답변 5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LD CVD PVD 순으로 학생 경험을 선호한다는 식의 서열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실제 삼성전자 공정기술 직무 소개를 보면 Photo Etch Clean CMP Diffusion IMP Metal CVD 등 각 공정의 개발과 고도화를 모두 명시하고 있고 공정별 데이터 모니터링과 불량 원인 분석 수율 개선까지 포함합니다. 즉 회사 입장에서는 특정 공정 경험 자체보다 지원 직무와 관련된 공정 원리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ALD가 CVD보다 무조건 좋고 CVD가 PVD보다 좋다는 것도 사실상 맞지 않습니다. ALD는 미세화와 고종횡비 구조에서 매우 중요한 증착 기술이고 연구개발 측면에서 매력적인 분야인 것은 맞습니다. 실제 삼성전자 SAIT에서도 ALD와 CVD를 활용한 박막 개발을 별도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선행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지 신입 공정기술 지원자에게 ALD 경험자를 CVD나 PVD 경험자보다 우선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질문하신 Etch Photo CMP 역시 상당히 중요한 공정들이지만 어느 하나가 취업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학부생 입장에서 경험의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Etch와 Thin Film 계열은 공정 변수와 물리 화학적 메커니즘을 연결해서 설명하기 좋아서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CMP 역시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평탄화와 defect 및 수율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험입니다. Photo는 노광과 식각 및 overlay CD 등의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역시 좋습니다. 결국 공정 이름보다 그 안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핵심입니다. 삼성전자도 실제 공정기술 직무에서 공정별 측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불량 원인을 규명하며 수율을 개선하는 업무를 강조합니다. 장비로 보면 Dry Etcher와 ALD 장비를 경험하면 좋다는 말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이것 역시 특정 장비의 이름보다 장비를 통해 공정 변수를 직접 다뤄본 경험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Etch에서 RF Power Pressure Gas Flow Etch Time 등의 조건을 바꾸고 CD Profile Selectivity와 같은 결과를 분석해봤다면 굉장히 좋은 경험입니다. ALD라면 precursor pulse와 purge 온도 pressure cycle 수 등을 조절하고 film thickness나 uniformity를 분석해봤다면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정 변수와 결과 사이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26.08.13


  • 멘토 호날도KT
    코상무 ∙ 채택률 61%

    ● 채택 부탁드립니다 ● ALD가 CVD나 PVD보다 많이 쓰이니 ALD 경험자를 더 선호한다는 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채용에서는 지원한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통해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Etch와 Photo, 증착, CMP 모두 핵심 공정이며 채용인원 역시 회사의 투자와 조직별 수요에 따라 달라져 특정 공정이 항상 많이 뽑힌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SEM과 Ellipsometer 같은 분석장비 경험도 장비 사용 자체보다 측정 결과로 공정조건과 특성의 관계를 분석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학부연구생도 두 연구실을 경험했다는 사실 자체가 가산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짧게 여러 공정을 경험하기보다 한 연구실에서 공정조건 설정부터 측정과 분석, 문제발생 및 개선까지 깊게 경험한 사례 하나가 더 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비의 인기보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공정과 경험의 깊이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6.08.13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8%

    멘티님. 안녕하세요. ​반도체 양산 및 공정기술 지원 시 특정 장비나 공정 자체에 대한 우열이나 우선순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ALD, CVD, 식각, 포토 등 모든 8대 공정이 라인에서 고르게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채용 규모 역시 공정별 수율 이슈나 라인 증설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험한 공정 종류보다 중요한 점은 하나의 공정이라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경험해보았는지 여부입니다. 따라서 여러 랩실을 짧게 전전하는 것보다 단 한 곳이라도 진득하게 참여하며 데이터 분석과 문제 원인 규명을 경험해보는 편이 유리합니다. SEM이나 Ellipsometer 같은 분석 장비 활용법과 함께 본인이 다룬 공정의 변수 제어 경험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명확하게 풀어내시길 추천합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2026.08.13


  • 채택스포스코
    코부사장 ∙ 채택률 76%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쪽 양산기술과 공정기술은 특정 장비를 했다 안 했다로 갈리기보다는 공정 흐름을 얼마나 깊게 이해했는지가 더 크게 봐집니다. 다만 현업에서 체감하는 선호는 분명히 있어서 etch나 photo나 thin film 계열 경험이 있으면 눈에 더 들어오는 편이고 ALD나 CVD처럼 박막 형성 경험은 공정 이해도를 보여주기에 좋습니다. 말씀하신 순서처럼 무조건 ALD가 가장 유리하다기보다는 장비를 직접 다뤄본 것보다 공정 조건 변화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바뀌는지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장비로는 dry etcher나 ALD 그리고 분석기로는 SEM이나 ellipsometer 경험이 자주 언급되는 편이 맞고 CMP도 공정 연결성을 보여주기 좋아서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인원수는 공정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채용에서는 공정 자체보다 해당 공정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 방향을 생각해본 경험을 더 봅니다. 학부생이면 한 랩실을 깊게 파서 본인의 역할과 배운 점을 또렷하게 말할 수 있으면 충분히 강점이 있고 두 랩실을 경험했더라도 각각이 따로 놀면 크게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공정을 해봤다면 그 차이와 연결점을 정리해서 설명해보시구요. 그러면 현장 적응력 있는 지원자로 보이기 좋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08.13


  •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
    코부장 ∙ 채택률 92%

    양산기술과 공정기술 직무에서는 특정 장비나 공정을 선호하기보다 지원한 직무의 단위 공정과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깊은지를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선배에게 들으신 것처럼 박막 공정에서는 미세화와 3차원 구조 형성이 중요해지면서 ALD와 CVD 같은 증착 장비의 활용도가 높지만, 그렇다고 특정 공정 경험자가 무조건 우대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양산 현장에서는 식각, 노광, 증착, 세정 및 연마 등 모든 공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어떤 공정을 경험했든 그 과정에서 수율 개선이나 불량 분석을 해본 경험이 더 큰 경쟁력이 됩니다. 질문하신 장비와 분석기기 역시 현업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핵심 설비들이 맞으며,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이 미세 패턴 형성인 만큼 식각과 노광 공정의 채용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지만 이는 시황과 라인 증설 계획에 따라 매년 달라집니다. 학부생 연구 경험의 경우, 한 연구실에서 깊이 있는 문제 해결 과정을 겪은 학생도 선호되지만, 서로 다른 두 공정을 접해본 경험은 반도체 전체 공정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험을 했는가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공정 변수가 수율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고민해 보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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