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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생 설계 진지한 고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고싶은건 하는 게 맞다고들 하지만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인서울하위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8살입니다. 집은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수도권 준공공기관(비영리)초봉 4중후반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교수님과 연이 닿아 ist(카이스트x) 전기공학과 석사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월 150정도에 숙식지원 좋은 기회입니다. 확실히 입학가능합니다. 요즘 석사를 나온다고 취직이 되는 것도아니지만 rnd의 가능성+교수님의 컨텍까지 고려해본다면 스펙업과 대기업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적인 상상을 합니다. 29살에 입학을 늦게 하겠지만,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있고 대기업을 다녀야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막상 현재 기관에 재직하는 것도 앞으로 좋은 가정을 꾸리기 위한다면 부족한 것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뚜렷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인생선배님들의 견해와안목으로 가볍게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