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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턴 제의가 들어왔지만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기획자/마케터를 꿈꾸는 취준생입니다.

올해 2월에 졸업 후 취업을 도전하였으나 면접에서 막혀 지금까지 구직 중입니다.
심리학을 졸업하여 글로벌 게임회사, 글로벌 경영컨 인턴을 해왔으며 나름의 시장분석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지인의 추천서를 통해 자산운용회사 3개월 인턴 제의가 들어왔지만 회계쪽 지식이 전혀 없는 터라 고민이 많습니다.

마케팅이나 기획을 하더라도 회계지식은 쌓으면 도움은 되겠지만 자산운용회사 인턴은 뜬금없는 스펙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힘든 시기에 무작정 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현재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어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지 더욱 고민이 됩니다.

근무강도는 컨설팅 못지 않게 야근과 주말근무가 필수라 취준과의 병행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자산운용회사 인턴이 마케터 혹은 기획자 커리어에 있어서 하반기 시즌을 포기하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을까요?

현직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답변 1
Kai
코과장 ∙ 채택률 80%

기획 마케터가 꿈이 있으시다면 운용사보다는 그쪽으로 조금 더 준비해보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취업 준비과정에서 다양한 유혹이 있기 마련인데 취업이 가능한 경로를 보게 되면,
그에 맞게 내 자신을 잃고 맞춰가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취업은 자신의 미래의 살아갈 인생과 커리어,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그만큼 신중을 기해서 조급함 보다는 미래를 보면서 이 시간을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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