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임원면접에서 질문 하나가 합불에 당락을 미치나요?

오늘 임원면접을 보고왔습니다.
근데 1분자기소개 이후 두번 째 질문에서
XXX씨는 본인이 선택한 전공을 뭐라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는 말 잘하는 사람 뽑는 거 아니니 천천히 말해보라, 외워온 거 말고 XX씨의 진짜 대답을 들려달라"~라고 하시길래,

그럼 한번만 다시 말씀드려봐도 되겠습니까?
라고 말한 다음에 해보라고 하셔서 답변을 했습니다

이후 면접관님께서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넘어가긴 했으나
솔직히 둘다 제대로 답변을 못했습니다...

다만 이거 말고는 1분 자기소개도 강점을 바탕으로 왜 이 직무를 잘 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고
나머지 답변도 다 논리있게 대답했습니다.

또 중간엔 다른 임원분께서 오? 이것도 알아요? 열심히 하셨네요~라고 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답변 실수한게 걸리네요..

이게 합불에 당락을 미칠까요? 아님 단지 긴장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실까요?
(다른 분들도 답변을 틀리거나 장황한 답변을 하시긴 했습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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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당*
코사장 ∙ 채택률 85%

안녕하세요 멘티님,

한질문가지고 당락을 크게 좌우하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고 기다리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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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더SKY
코사장 ∙ 채택률 89%

안녕하세요 멘티님
사실 실수라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면접관이 배려의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면접자들이 버벅거릴 것을 알고 물어본 듯 합니다. 이외에 다른 질문에서 모두 잘 대답하셨으니 충분히 해당 부분에서의 아쉬운 점이 덮였을 가능성이 크며, 그 부분도 그리 나쁘게 평가할 부분도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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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파이프
코부사장 ∙ 채택률 80%

안녕하세요.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면접에서 모든 질문에 완벽하게 답변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말 잘하는 사람 뽑는 거 아니니 천천히 말해보라, 외워온 거 말고 XX씨의 진짜 대답을 들려달라"의 뜻을 살펴보면, 질문자 분이 말을 전반적으로 조리있게 잘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점을 드러내며 직무관련역량을 드러내셨고, 임원분의 칭찬도 들으셨다면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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