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 / -

Q. 입사 포기 메일을 보내고자 합니다.

이번 취준에서 운 좋게도 두 개의 회사에 동시에 최종합격을 통보 받았습니다.
다음주 내로 두 회사 다 신검이 잡혀 있지만, 그 전에 둘 중 하나에 입사 포기 메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합격을 안내받은 메일들에는 전화번호도, 다른 문의처도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전화보다 메일의 형식을 택했습니다. 다만 어떤 형식으로 보내야 무례하지 않고 정중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떤 표현을 써야 하고,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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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1373
코사장 ∙ 채택률 87%

반갑습니다 멘티님!

힘든 취업난에 두 기업에 합격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고민을 하셨겠네요.

메일에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저에게 더 적합한 기회에 운 좋게 합격하여 귀사의 입사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다른 지원자에게 기회가 되어주길 바란다 이러한 방향으로 작성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다면 코멘토에서 멘토로 활약하며 취준생을 도와주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ㅎㅎ


질문자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ㅠㅠ/////
추가적으로 여쭙고 싶은 것은 채용검진에 관한 것인데 채용검진에서 통과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이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ㅠㅠ
두 회사 모두 신검을 받고 나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는데, 차라리 두 회사의 신검을 모두 받고 나서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메일을 보내면 너무 이기적인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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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31159
코부장 ∙ 채택률 88%

너무 자세히 길게 쓸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그 회사 다시 갈꺼 아니잖아요? 그리고, 몇년 지나면 인사 기록에 남지도 않을겁니다.
간단히 "죄송하지만 개인사정으로 입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쓰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사정에 대해 다들 엄청 궁금해 하는데요, 외국계라면 "개인사정"이면 모든게 해결 됩니다. 휴가도 개인 사정입니다. 누가 휴가를 어디에 가는지 관심이 없죠. 개인사정을 물어보는것도 실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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