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업,취업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을 마치고 휴학중인 일본어전공 대학생입니다.
현재 제 학업 상황은 성적 4점중반대이고, 문화콘텐츠 복수전공, 학점을 미리 채워둬서 한 학기 조기졸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1. 직무 고민
고등학생때부터 공연기획(콘서트/페스티벌)을 희망했고 복수전공 수업에서 페스티벌기획안 작성, 알바/봉사활동으로 콘서트/페스티벌/공연장 안내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연기획사는 인턴을 거의 안뽑고, 신입 채용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많고, 대형 엔터사에서는 공연기획 직무는 신입을 잘 안뽑는다고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일본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로 국내 엔터의 일본지사를 희망하게 되었는데요, 일본지사는 대부분 마케팅&매니지먼트 이렇게 묶어서 엔터업무의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 가끔 공연 직무도 경력 우대로 뽑더라고요.. 그래서 공연기획 직무보다는 일본 마케팅쪽으로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2. 졸업 시기
졸업 후 바로 일본지사 신입으로 취업하고싶은데, 졸업을 미루고 일본 마케팅이나 리서치 직무라도 경험을 쌓아두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24년 2학기에 조기졸업을 하고 바로 취업준비를 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경험으로는 공단 근로장학생, 공공기관 행정인턴, 콘서트/페스티벌알바, 일본관련 행사/무용공연 봉사활동, 일본 교환학생이 있습니다. 이 경험들에 문화콘텐츠학과 전공수업에서 배운 것 만으로 바로 취업이 가능할까요?(공연관련 수업은 없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전략/비즈니스 등의 수업입니다.)
3. 교환학생 다녀온 뒤로, 일본에서 더 살아보고싶어서 일본 현장실습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정이 안맞아서 이번에는 못갈 것 같고, 가더라도 내년 1학기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해당 현장실습은 엔터는 아니고 공기업이지만 일본 현지 시장 리서치, 마케팅, 박람회 행사진행 등의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2024년 2학기에 조기졸업하지 않는다면, 이 현장실습을 기다리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