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설비 기술 직무에서 전기, 제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년차 입니다.
원래 전공은 화공 입니다만, 입사 후에 부서내 인원 배치에 따라서 전기, 제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공과는 다르고 공부할 것도 많았지만 그래도 대기업이니 계속해서 커리어를 쌓아가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의 상황이 안좋아지고 팀내 인원들이 퇴사하면서 상사 한분과 저 둘이서 업무를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상사분은 바빠서 여쭤보기도 힘들고, 혼자서 공부해보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업무도 엔지니어 보단 매니징에 가깝습니다.(제어지만 PLC 프로그램 읽을 수는 있지만 작성해본적은 없습니다.)
어떻게든 버텨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눈을 낮추더라도 이직을 빠르게 하는게 좋을까요? 채용 자체도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고민이되네요...
첫째, 현재 직무에서의 경험이 향후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설비 기술 분야에서의 경험은 향후 다른 직무로의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공과의 괴리감이 크고, 현재 업무가 본인의 경력 목표와 맞지 않는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둘째, 회사의 상황과 팀 내 인원 구성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 팀의 인원 부족으로 인해 업무 부담이 커지고 상사와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본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셋째, 이직 시장의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채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직을 원하신다면,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업무 환경과 본인의 경력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직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