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32살 진로설정 고민
주식으로 인한 빚 청산 문제로 32살까지 동네 마트 건설현장 노가다 보조로 일했습니다. 이제 좀 숨통이 트여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병이 있어 병치료등 학업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지금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공기업 밖에 답이 없는건지 나이가 있어서 세무사 준비하는 것도 무섭습니다. 토익 850 대학교 졸업장 밖에 없습니다. 통계전공 회계 부전공이고 8개월정도 세무사 준비해본 경험은 있네요. 저도 인생 망한 것 알고있습니다.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습니다. 공기업 일반기업 세무사 어떤걸 준비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실패를 많이해서 더이상 실패하고 싶지 않네요. 매일 진로 고민으로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6.06.28
답변 4
곰직원대웅바이오코상무 ∙ 채택률 93%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32세라면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닙니다. 멘티님의 글 중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 매일 진로 고민으로 시간을 버리고 있다 라는 부분이네요. 여기서 몇년 더 현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그 땐 정말 늦은 거겠죠. 공무원이나 공기업, 세무사 등의 방향은 추천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솔직히 말해서 도박에 가깝습니다. 어떤 도박이든 성공 시 많은 걸 얻을 수 있지만, 실패 시 얻을 수 있는 건 1도 없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도박에 실패하더라도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멘티님은 그대로 쓰러지게 될 겁니다. 그 때는 정말 다른 길을 선택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될 겁니다. 그 방향을 선택하고 해 보고 싶다면 지금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회사 취업 후 일을 하시면서 도전을 하세요. 멘티님은 사기업 취업 방향으로 도전을 하시는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그리고, 지금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취업... 어렵습니다. 이건 위로한다고 달라지는 현실이 아닙니다. 멘티님이 그 친구들처럼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은 것도 아니죠. 그렇다고, 6~7년의 경력을 가진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 부족한 스펙을 쌓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 이후 취업을 한닫고 생각한다면 리스크는 더 커지겠죠. 완벽한 선택을 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움직이세요. 조그만한 회사라도 회계, 경리 등으로 지원을 하시고, 정 안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자리라도 취업을 하세요. 당장은 돈을 조금 벌더라도 실무 경험 쌓으시고, 퇴근 후 남들만큼의 자격증, 어학, 교육, 대외활동... 등등 꾸준히 스펙을 쌓고, 1~3년 안에 상승 이직을 하는 방향을 잡으시면 됩니다. 한번에 원하는 규모로 올라간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몇번의 이직과 스펙 쌓는 것을 통해 단기적으로 이직을 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한 10년은 죽었다고 생각을 하고, 노력하시면 앞서 말한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댓글 1
리리튬이작성자2026.06.28
맨티님 제가.학점이 2점대입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채택된 답변
지금 상황을 인생이 망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늦었지만 충분히 회복 가능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익 850과 기계공학 기반 전공 그리고 통계와 회계 부전공 경험 8개월의 세무사 준비 경험까지 보면 완전히 무스펙 상태가 아니라 방향만 잡히면 취업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상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기업 세무사 일반기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라 지금은 일반기업 특히 제조업 중심으로 빠르게 취업해서 경력을 쌓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공기업은 가능하지만 준비 기간이 길고 자격증과 NCS 준비까지 포함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세무사는 지금 상태에서 시작하면 합격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과 멘탈 부담이 커서 현재 심리 상태에서는 리스크가 큽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향은 협력사 품질 SQE 생산관리 SCM 구매 물류 같은 제조 기반 직무입니다 이 분야는 나이보다 실무 적응력과 기본 역량을 더 보기 때문에 30대 초반 진입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협력사 품질이나 생산관리는 현장 경험과 전공이 잘 맞고 토익 850도 이미 경쟁력입니다 현실적인 전략은 먼저 6개월 정도를 취업 준비 기간으로 잡고 직무를 SQE나 생산관리로 확정한 뒤 엑셀 데이터 분석 기본 역량을 보완하고 산업안전이나 품질 관련 기사 자격증 하나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지원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중견기업이나 1차 협력사 위주로 입사를 목표로 잡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경로입니다 핵심은 공부로 인생을 다시 뒤집는 방식이 아니라 취업을 통해 경력을 만들고 그 경력으로 다시 올라가는 구조로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 조건은 늦은 편은 맞지만 불가능한 조건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더 완벽한 선택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길 하나를 빨리 정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댓글 1
리리튬이작성자2026.06.28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합격 메이트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77%채택된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32살은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며 토익 850점과 통계 및 회계 전공 베이스는 취업 시장에서 큰 무기가 됩니다. 힘든 시기를 버텨내며 빚을 청산한 경험은 엄청난 책임감을 증명하므로 스스로를 실패자라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제한이 없는 공기업이나 일반 기업의 재무 및 회계 직무를 타겟으로 삼으면 전공 역량을 살려 빠르게 안착합니다. 과거에 세무사를 공부했던 지식을 활용해 공기업 필기시험이나 관련 자격증을 보완하면서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질문자님의 상황을 '늦었다'고만 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32살까지 빚을 갚기 위해 꾸준히 일하셨다는 것은 공백이 아니라 책임을 다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어떤 방향으로 시간을 투자할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현재 가진 자산을 보면 통계 전공, 회계 부전공, 토익 850, 세무사 공부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는 것보다 데이터, 회계, 세무, 사무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세무사 시험을 무조건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세무사는 합격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고,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큰 시험입니다. 지금처럼 "더 이상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라면 합격 여부가 불확실한 장기 시험 하나에 모든 것을 거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공기업 역시 준비 기간이 길고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따라서 공기업만 바라보기보다 일반기업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특히 통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경영지원, 회계, 재무, 리스크관리, 품질 데이터 분석 등의 직무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SQL, Python, Excel 같은 실무 역량을 보완하면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제 추천은 1년 안에 취업 가능한 목표를 먼저 세우는 것입니다. 일반기업이나 공공기관 계약직, 인턴까지 포함해 실무 경험을 쌓고, 이후 경력을 바탕으로 더 좋은 기업이나 공기업에 도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한 상태에서 세무사 시험을 다시 준비할지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은 스스로 "인생이 망했다"고 표현하셨지만, 실제로는 빚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할 기반을 만든 상태입니다. 오히려 지금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일반기업 취업을 최우선으로 준비하면서 공기업은 병행하고, 세무사는 충분한 여건이 마련된 이후에 다시 도전 여부를 판단하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32세는 결코 취업이 불가능한 나이가 아닙니다. 실제로 30대 초반에 경력을 전환하거나 중고신입으로 입사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생계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었고, 이제부터는 커리어를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선택을 찾는 것이 아니라, 1년 안에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길을 선택해 꾸준히 실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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