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취준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어요
중소기업에서 3년정도 일하고 산업을 바꾸고 싶어 퇴사했습니다… 27살이에요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연봉도 연차대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야근이 너무 심하고 + 산업도 바꾸고 싶어 나왔는데…
8개월째 열심히 취준해도 똑같은 산업 신입 말고는 아예 안되네요.
자소서 첨삭도 컨설팅도 현직자 상담도 수백만원 쓰면서 받았는데 다들 경력이 너무 좋다, 자소서가 너무 좋다, 열심히 살았다 하시는데
그래도 다안되네요…. ㅜㅜ
아무래도 고학벌이 아닌게 좀 크고
한 회사만 오래 다녔던게 그 산업으로의 전문성이 커진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신입은 이제 그만 준비하고…
똑같은건 아니더라도 유사한 산업으로
중견이나 중소기업 경력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방향 돌려서 다시 준비한지 이제 2주밖에 안됐는데요
공백이 8개월이나 되었느니 자신감도 너무 잃고, 기간도 오래되서 누가 절 뽑아줄지 이생각만 드네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든데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Q. 너무늦게 발견했습니다..물경력
퇴사한 회사는 법인 다수 보유, 그걸 다 저 혼자 관리.(용역,건설회사 보유함) / 관공서랑 서로 소통하는 업무가 많았음. (서류작성, 전화 업무) / 그리고 경리업무. 자체 기장X (세무대리인이 있었음)
연말정산, 부가세, 법인세 등등 필요한 자료 취합해서 세무사에 전달. 그 외 청구 관련(계산서 발행, 매입매출 관리 법인 리스차량 관리, 일용직 신고, 건설회사 실적신고 업무) 시간에 쫓겨 겉햝기식으로 업무처리하니 심도 있게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특히 세무사에 업무줄때), 혼자 알아 보는거에 한계가 왔음..잡다한걸 하고있으니 어디든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정말 오만...너무 잡다하니 하나를 제대로 이뤄낸게 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관공서랑 협력해서 할 수 있는 기업체에 희망 / 플랫폼 영업지원 쪽 (서무, 매출관리 등 업무) PM? 이런쪽 업무를 하고 싶은데, 현재 제가 컴활1급과 토익, 준비중인데 멘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