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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타트업 물경력
안녕하세요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고, 한 스타트업 회사에 연구개발 직무로 합격을 했습니다. 규모는 100명 정도의 회사에요. 평을 찾아보니까 워라벨도 아주 좋고 급여도 스타트업 치고 준수한 편입니다. 사업 분야도 제가 해왔던 분야이고 위치도 좋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 스타트업에 첫 직장으로 가면 생기는 문제들이 있다더군요. '상사가 없어서 일을 배우기 힘들고, 여러 일 도맡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져 물경력이 쌓인다. 그래서 후에 이직에 불리하다. 첫 직장으로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같이 체계가 있는 곳에서 교육 받는 것이 좋다.' 그래도 규모가 꽤 있는 스타트업이라 부서당 10명 내외의 인원이 존재하는데(시니어 주니어 반반), 이런 회사에서도 정말 저 혼자 멘땅에 헤딩하면서 여러 업무 도맡다가 물경력이 쌓일 확률이 클까요? 위치, 워라벨 포기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중견기업에 가는게 맞을까요? 현직자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2026.09.24
답변 8
합격 메이트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77%채택된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현재 붙은 회사는 규모가 어느 정도 있고 선배들도 섞여 있어서 혼자서 모든 것을 떠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부서 내에 시니어와 주니어 비율이 적당하다면 기본적인 업무 체계나 배움의 기회는 충분히 주어집니다. 다만 대기업처럼 매뉴얼이 완벽하게 잡혀있지 않을 수는 있으니 본인이 직접 부딪치며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야 합니다. 주변 환경이 좋다면 첫 직장으로 충분히 다닐 만한 가치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직을 할 때도 이곳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잘 풀어내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코이사 ∙ 채택률 96%채택된 답변
첫 직장으로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커리어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시는 점은 매우 현명합니다. 질문자님께서 합격하신 회사는 규모가 100명 정도이고 부서 내에 시니어와 주니어 인력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본인이 해왔던 전공 및 연구 분야와도 일치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흔히 우려하는 사수가 아예 없어 맨땅에 헤딩만 해야 하는 스타트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10명 내외의 부서 규모라면 사수로부터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실무를 익히기에 충분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전통적인 중견기업에 비해서는 프로세스가 유연하고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경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전문성이 떨어지는 물경력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오히려 본인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며 다방면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특히 연구개발 직무에서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성과를 냈던 경험이 향후 이직 시 무기가 됩니다. 워라밸과 급여 수준이 준수하고 전공 분야와의 적합성까지 높다면, 막연한 우려 때문에 이 기회를 포기하고 무조건 규모가 큰 기업의 공채를 기다리는 것은 아까울 수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시니어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배우려 노력하고, 문서화나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스스로 정립해 나간다면 스타트업에서도 충분히 탄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첫 직장의 타이틀보다 해당 회사에서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전문성을 증명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므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입사를 결정하셔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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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첫 직장에서 물경력이 쌓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조건이라면 회사 규모보다 실제로 어떤 조직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결과물을 만드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100명 규모에 부서 인원이 10명 정도이고 시니어와 주니어가 섞여 있다면, 최소한 신입이 혼자 방치되는 구조인지부터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사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이나 최종 협의 과정에서 실제 업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신입에게 배정되는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사수 또는 직속 선배가 있는지, 업무 리뷰를 누가 하는지, 입사 후 3개월~1년 동안 어떤 업무를 맡는지, 연구개발 업무와 잡무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물어보세요. 특히 “신입이 입사하면 처음 6개월 동안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어떤 역할을 맡나요?”라는 질문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여기에 구체적인 답변이 나온다면 회사의 교육 및 업무 체계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단 들어와서 알아서 배우면 됩니다”, “스타트업이라 업무 범위가 넓습니다”, “한 사람이 이것저것 다 해야 합니다” 정도의 답변만 나온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범위가 넓은 것 자체는 단점이 아닙니다. R&D 프로젝트에서 설계, 실험, 데이터 분석, 문서화 등을 폭넓게 경험하고 그 결과를 본인이 설명할 수 있다면 오히려 이직할 때 좋은 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업무가 넓은 게 아니라 전문적인 책임과 성과 없이 잡무만 넓어지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스타트업 vs 중견기업’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첫 2~3년 뒤 내 이력서에 무엇을 적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스타트업에서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개발 프로젝트를 맡아 실제 개발 결과와 개선 수치를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첫 직장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견기업이라도 반복적인 보조업무만 하게 된다면 반드시 더 좋은 경력이 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 다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코상무 ∙ 채택률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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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스타트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물경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업 분야가 기존 경험과 맞고 R&D 조직에 시니어가 충분히 있다면 첫 직장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 규모보다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배우고 어떤 기술을 축적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입사 전에는 본인이 맡을 연구 주제와 시니어의 리뷰 체계, 실험과 설계 업무 비중, 신입 교육 방식, 개발 결과물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과정을 확인해보세요. 잡무가 일부 있더라도 핵심 R&D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으며 결과를 쌓는다면 물경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중견기업도 체계적인 교육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회사의 조건이 만족스럽다면 단순히 스타트업이라는 이유로 포기하기보다 2년 후 어떤 기술과 프로젝트 성과를 이력서에 남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스포스코코부사장 ∙ 채택률 74%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무조건 물경력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타트업이라고 해도 부서 인원이 있고 시니어와 주니어가 반반이라면 최소한 기본적인 업무 가이드와 검토 라인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회사 규모보다도 실제로 어떤 업무 구조를 갖고 있느냐입니다. 연구개발 직무라면 초반에 어떤 과제를 맡고 누가 방향을 잡아주며 결과를 어떻게 피드백 받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혼자 이것저것 떠안는 구조가 아니라면 첫 직장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실무를 빨리 익히고 본인이 맡은 영역을 끝까지 책임지는 경험은 이직할 때도 강점이 됩니다. 다만 멘티님께서 우려하신 부분도 현실적으로는 있습니다. 체계가 약한 곳에서는 업무 범위가 넓어지기 쉽고 그러다 보면 경력 이름은 쌓이는데 깊이는 얕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할 것은 교육 체계보다도 실제로 누가 나를 봐주는지입니다. 신입에게 과제를 주더라도 리뷰를 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주 업무가 연구개발인지 아니면 잡무까지 섞이는지 이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이 원하는 방향이 특정 기술을 깊게 쌓는 것이라면 중견기업처럼 역할이 명확한 곳이 더 맞을 수 있고 반대로 빠르게 책임감을 갖고 여러 상황을 경험해보는 것이 맞다면 지금 선택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결국 물경력을 만드는 것은 스타트업 자체가 아니라 성장 경로가 없는 자리입니다. 입사 후 1년 정도는 어떤 역량을 남길 수 있을지 기준을 잡고 가보시구요. 그 기준이 보이지 않으면 그때 이직을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에에스포츠유진테크코사원 ∙ 채택률 100% ∙일치직무
혼자서 많은 부분의 일을 해야한다면 물경력이 쌓이진 않을듯 합니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 에에스포츠유진테크코사원 ∙ 채택률 100% ∙일치직무
혼자서 많은 부분의 일을 해야한다면 물경력이 쌓이진 않을듯 합니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 멘멘토 호날도KT코전무 ∙ 채택률 58%
● 채택 부탁드립니다 ●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첫 직장이 곧 물경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회사처럼 100명 규모이고 R&D 조직에 시니어가 충분히 있다면 회사 규모보다 실제 업무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사 전에는 내가 맡을 연구 주제가 명확한지, 사수나 리뷰 체계가 있는지, 연구개발 결과물이 특허나 제품화, 성능개선 등으로 남는지를 확인해보세요. 여러 업무를 하더라도 핵심 전문성을 중심으로 업무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라면 좋은 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업 분야가 기존 경험과 맞고 처우와 근무환경까지 괜찮다면 단순히 스타트업이라는 이유로 포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반대로 직무 설명이 모호하고 연구보다 잡무 비중이 높으며 배울 시니어가 없다면 규모와 관계없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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