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고민 · 모든 회사 / PMO

Q. 회사 생활 내 동기 부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회사 입사 3개월차 신입입니다. 전 부서 매니저님 추천으로 우연히 몇달전 마케팅 부서로 부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해 마케팅 업무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초기 1달 반 정도만 타이트하게 바쁘고 요즘은 일이 없네요. 제가 일을 잘못해서 선임이 일을 주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팀 전반적으로 일이 없는 시즌인 건지.코로나로 전일 재택에 들어가면서 소통도 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선임과 대화를 나누면 일을 잘하고 시간이 지나면 커리어 잘 쌓을 수 있을거다고 위안주시고, 현재 회사의 업무 체계가 잘 잡히지 않아 이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말씀주시는데 맡겨지는 업무가 없다보니 이 말도 이제는 더이상 위로가 되지 않아요.그래도 선임들께 미팅 있을 때마다, 또는 메일로 계속 어필해서 업무를 가져오는데 가끔은 이 상황이 지치네요. 원래 신입은 이런가요? 저 잘하고 있는것 맞을까요?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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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당*
코사장 ∙ 채택률 85%

안녕하세요 멘티님,

6개월 까지는 통상적으로 신입니다.안바쁠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을 잘하고 있는걸까 답답하시겠지만 잘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천천히 마음을 조급해 말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신입중에 워라밸챙기는 신입도 많은데 멘티님은 잘하고 계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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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코사장 ∙ 채택률 82%

1. 근데 저도 옛날에 일할때 거의 1년간 일이 없었어서 저런생각이 들긴했는데, 1년씩지날수록 일이 너무많이 늘어나서 문제였습니다.
부서바이부서로 신입부터 일을 책임감 있게 맡기는 부서가 있고, 사수가 있고, 그냥 차근차근 일을 배우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차피 사수랑 부서의 차이지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혹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사수랑 얘기를 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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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린아빠
코이사 ∙ 채택률 84%

멘티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저도 처음 입사했을 때 선임도 딱히 없고 업무 프로세스 문제로 답답함도 많이 느끼곤 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회사일이 꾸준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신입사원이라 의지와 열정이 있어서 더 그렇겠죠. 시간이 남으면 업무 관련 공부도 하면서 역량을 쌓아보세요. 가장 좋은 것은 선임과의 대화입니다. 의외로 후배들의 고충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배려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웃긴 일이지만 잘 몰라서 가르쳐 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프로세스가 바뀌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산업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제가 입사 후 지금까지 오히려 프로세스가 더 후퇴하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때로는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니 마음 편히 먹고 맡은 업무를 하면서 관련분야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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