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 모든 회사 / 회계
회계팀이 현업 부서와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해 필요한 소통 능력? 소통 방법?, 그리고 현업 부서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특히 어필해야 할 소통 역량? 뭐 현업 부서의 ~을 고려해야 한다는 등 그런게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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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 재무회계팀의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자율복장 회사입니다. 면접 당시에 정장 풀셋으로 입고 갔다 왔을 때 로비에서 본 바로는 임직원분들 대부분 캐주얼 & 포멀한 스타일로 입고 계시긴 했었고, 확실히 정장입고 계셨던 분들은 면접자 안내해주셨던 인사팀 직원분 말고는 거의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면접 당시 팀장님 말고는 팀원분들을 뵌 적이 없지만, 직무 특성상 뭔가 부서 분위기가 보수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출근 때 일단 면접 때처럼 정장에 구두 넥타이까지 풀 셋으로 입고 가서 분위기 본 다음에, 다음날부터 비즈니스 캐주얼 등으로 입으면서 점진적으로 바꿔가는게 어떨까 하는데 무난할까요? 졸업생이고 첫 사회생활인지라 감이 잘 오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취준이 길어져 경력을 쌓고자 계약직에 지원 후 둘다 붙은 상황이구요, 희망 진로에 맞춰 둘 다 같은 업종이긴 하지만 업무가 다릅니다. a. 가깝지만 조금 물경력 될 것 같은 업무 (행정 쪽?) b. 멀지만 더 전문성 있는 업무(회계, 전공이랑 같음) 둘 다 2년 계약직에 근무조건은 같습니다. 다만 b를 선택하면 무조건 자취를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약직인데 자취까지 하면서 해야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어떤 선택이 더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회계팀 6개월차 신입입니다. 저는 cpa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입사했습니다. 건동홍에 자격증은 기본적인 것만 몇개 있었고 취준도 1년정도 했었는데요. 길어지는 취준에 처음 합격한 지금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매출은 600억대 비상장사 비제조업입니다. 제조를 하긴 하는데 비중이 적습니다. 더존과 erp를 쓰고 있고 저는 erp만 사용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세금계산서 발행 -간단한 입출금 전표처리 -수입비용 정리 및 전표처리(수입업무가 많습니다) -재고관리? 회사 자체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이 별로 없고 항상 칼퇴입니다. 바쁜 월초에 야근을 하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복지도 정말 좋고 연봉은 계약기준 4100입니다. 그런데 재무제표 작성이나 세무조정 같은건 안하는 것 같고 지금 일은 물경력이 될 것 같네요 1. 제 업무들 평가 부탁드립니다. 2.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3. 이직한다면 지금 조건을 모두 상회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IT회사 재무회계팀의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자율복장 회사입니다. 면접 당시에 정장 풀셋으로 입고 갔다 왔을 때 로비에서 본 바로는 임직원분들 대부분 캐주얼 & 포멀한 스타일로 입고 계시긴 했었고, 확실히 정장입고 계셨던 분들은 면접자 안내해주셨던 인사팀 직원분 말고는 거의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면접 당시 팀장님 말고는 팀원분들을 뵌 적이 없지만, 직무 특성상 뭔가 부서 분위기가 보수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출근 때 일단 면접 때처럼 정장에 구두 넥타이까지 풀 셋으로 입고 가서 분위기 본 다음에, 다음날부터 비즈니스 캐주얼 등으로 입으면서 점진적으로 바꿔가는게 어떨까 하는데 무난할까요? 졸업생이고 첫 사회생활인지라 감이 잘 오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취준이 길어져 경력을 쌓고자 계약직에 지원 후 둘다 붙은 상황이구요, 희망 진로에 맞춰 둘 다 같은 업종이긴 하지만 업무가 다릅니다. a. 가깝지만 조금 물경력 될 것 같은 업무 (행정 쪽?) b. 멀지만 더 전문성 있는 업무(회계, 전공이랑 같음) 둘 다 2년 계약직에 근무조건은 같습니다. 다만 b를 선택하면 무조건 자취를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약직인데 자취까지 하면서 해야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어떤 선택이 더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회계팀 6개월차 신입입니다. 저는 cpa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입사했습니다. 건동홍에 자격증은 기본적인 것만 몇개 있었고 취준도 1년정도 했었는데요. 길어지는 취준에 처음 합격한 지금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매출은 600억대 비상장사 비제조업입니다. 제조를 하긴 하는데 비중이 적습니다. 더존과 erp를 쓰고 있고 저는 erp만 사용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세금계산서 발행 -간단한 입출금 전표처리 -수입비용 정리 및 전표처리(수입업무가 많습니다) -재고관리? 회사 자체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이 별로 없고 항상 칼퇴입니다. 바쁜 월초에 야근을 하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복지도 정말 좋고 연봉은 계약기준 4100입니다. 그런데 재무제표 작성이나 세무조정 같은건 안하는 것 같고 지금 일은 물경력이 될 것 같네요 1. 제 업무들 평가 부탁드립니다. 2.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3. 이직한다면 지금 조건을 모두 상회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까요?
답변 4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후배님, 취업 준비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질문 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업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소통 능력"이란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타부서와 협력할 때 갈등을 중재하면서 유기적으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야하는데 양측 부서에서 일정 수준의 Risk가 발생할 수 있는 책임 소재가 존재하여 업무 추진이 진행되지 않고 더딘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 추진이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되었을 경우에는 발을 빼거나 책임 소재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측 부서에서 양보하고 타협할 부분을 서로 제시하여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양측의 의견을 수용한 이후 중재안을 마련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해야합니다. 참고하십시오.
채택된 답변각 현업부서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업무를 수행한다고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부서마다의 고유의 업무적 특성이 있고,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주요 갈등은 회계부서는 회계에 대한 지식이 많은 대신, 다른 각 부서의 업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그 각각의 부서들은 각각의 부서의 업무를 알고 회계에 대한 지식은 전무합니다. 이에 따라 서로 간의 대화에 있어서 전문용어 등의 사용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없는 대화는 배제해야하며, 매번 정확한 가이드를 내려줘야 그들이 업무를 진행함에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회계팀 내부적으로도 일관된 가이드가 있어야 하고, 일관되게 유관부서에 내용을 알려줘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위는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의견이고, 사실 주요 갈등상황은 각 부서에서는 비용처리를 했고, 회계팀에서는 사내 회계 규정에 의해 비용처리가 안됨을 얘기할때? 사용한 부서에서는 이미 비용처리를 했고, 비용 지급 요청을 하였으나, 예산 계정이 다르거나 혹은 다른 사유로 그 비용지출에 대한 지급이 불가한 경우에 많이 싸우곤 합니다.
채택된 답변멘티님 회계팀은 복잡한 규정을 모르는 현업 담당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는 번역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로 증빙 누락이나 예산 초과로 비용 처리를 반려할 때 갈등이 생기는데 이때는 규정상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가능한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유연함을 보여주세요. 자소서나 면접에서는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현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돕는 파트너라는 점을 명확히 어필해야 합니다. 단순히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리스크를 관리해 주는 사람임을 강조하세요.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먼저 채택한번 꼭 부탁드립니다!! 회계팀이 현업 부서와 원활히 협업하려면 단순히 규정과 숫자를 전달하는 소통이 아니라, 현업의 업무 맥락과 압박을 이해한 상태에서 설명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비용 집행이나 전표 처리 시 “규정상 안 됩니다”가 아니라 왜 필요한지, 대안은 무엇인지까지 함께 제시해야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갈등은 주로 예산 통제, 마감 일정, 비용 인정 기준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현업이 ‘업무 방해’로 느끼기 쉬운 지점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는 상대 부서의 목표와 KPI를 고려해 설명 방식을 조정했던 경험, 숫자를 비전공자도 이해하도록 풀어 설명한 사례, 규정 준수와 현업 효율 사이에서 절충안을 만든 경험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회계의 전문성보다 ‘조율자 역할’을 했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