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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대 무역 전공하고 대기업~중견으로 구매,유통,물류,영업관리 희망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여자). 취준한지는 약 5개월째인데 현실적으로 중견에서 대기업 이직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희망하고 있습니다. 근데 가족들이 중견보다는 9급이 훨씬 낫다고(워라밸, 업무강도 측면에서) 자꾸 공무원을 권하는데.. 혼란스러워서요. 중견 재직자 분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직설적으로 말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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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 대학교 3학년 2학기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대기업 SCM팀에서 일을 하고 싶고, 되도록이면 국내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물류(공학대학 소속)학과를 재학 중이며, 학점은 3.9*/4.5 오픽 IH,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2급, ADs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은 남은 1년 ~ 1년 반의 기간 동안 1. ERP 정보관리사 (물류) 1급 2. 빅데이터 분석 기사 3. CPIM 해당 3가지 자격증을 준비 중입니다. 추가적으로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의 공모전 또한 준비 중 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은 1. 저는 국내 물류를 하고 싶은데,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6달 ~ 1년짜리 해외현장실습 (물류 분야)를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2. 국내 물류에서 근무하고 싶은데, 미국에서 발행해주는 자격증인 CPIM을 취득하는 것이 이득일까요? (자격증 비용이 조금 높은 편이라서 고민 중입니다. ) 3. 추천해주실 내용이 또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소 제조업에서 해외영업관리부서 선적관리 업무를 맡고있는 3개월차 신입사원입니다 이회사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원래 거래처가 마음대로 due date릉 변경하는것이 흔한일인가요?? 예를들어 원래 9월 due였는데 갑자기 7월로 변경시켜서 당장 내놓으라는 식입니다.. 물건이 만들어져야 보낼 수 있는데 생산쪽에 이런상황을 전달하면 원한만 사고 굉장히 언짢아하셔서 양쪽눈치보느라 중간에서 서럽고 힘드네요 윗선에서는 이런 상황을 다 알고있는데 전부 묵인하고 무조건 고객사에 100% 맞춰주라는 식입니다 그과정에서 영업과 생산사이에 트러블이 발생해도 전려 관여하지않고 방관만 하십니다. 작은회사라 바로옆에 사장님과 임원분들이 계서서 다 듣고있으면서도요.. 여기는 minmax라는 납기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방식이 다른기업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식인지도 궁금합니다 여기가 첫회산데 30년된 회사치고 넘 체계도 없는거같고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 계속다녀야할지 고민이됩니다..
안녕하세요. 물류관리 및 영업지원 직무로 출근하는 신입입니다. 회사 사람들 좋고 담당업무가 어렵진 않으나, 향후 이직을 할 때 물류쪽으로 어필할만한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을 받아보니 물류보단 유통관리에 더 집중된 업무라고 생각되며 판매유통관리 erp만 사용합니다. 또한 재고관리도 실시간으로 되지않고 연말에 한 번 실사를 거쳐 전산과 일치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kpi또한 따로 없는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이 향후 scm 이직을 희망하는 제게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경험처럼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일단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아직 첫 날이지만 노파심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현직에 계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수도권 대학교 3학년 2학기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대기업 SCM팀에서 일을 하고 싶고, 되도록이면 국내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물류(공학대학 소속)학과를 재학 중이며, 학점은 3.9*/4.5 오픽 IH,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2급, ADs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은 남은 1년 ~ 1년 반의 기간 동안 1. ERP 정보관리사 (물류) 1급 2. 빅데이터 분석 기사 3. CPIM 해당 3가지 자격증을 준비 중입니다. 추가적으로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의 공모전 또한 준비 중 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은 1. 저는 국내 물류를 하고 싶은데,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6달 ~ 1년짜리 해외현장실습 (물류 분야)를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2. 국내 물류에서 근무하고 싶은데, 미국에서 발행해주는 자격증인 CPIM을 취득하는 것이 이득일까요? (자격증 비용이 조금 높은 편이라서 고민 중입니다. ) 3. 추천해주실 내용이 또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소 제조업에서 해외영업관리부서 선적관리 업무를 맡고있는 3개월차 신입사원입니다 이회사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원래 거래처가 마음대로 due date릉 변경하는것이 흔한일인가요?? 예를들어 원래 9월 due였는데 갑자기 7월로 변경시켜서 당장 내놓으라는 식입니다.. 물건이 만들어져야 보낼 수 있는데 생산쪽에 이런상황을 전달하면 원한만 사고 굉장히 언짢아하셔서 양쪽눈치보느라 중간에서 서럽고 힘드네요 윗선에서는 이런 상황을 다 알고있는데 전부 묵인하고 무조건 고객사에 100% 맞춰주라는 식입니다 그과정에서 영업과 생산사이에 트러블이 발생해도 전려 관여하지않고 방관만 하십니다. 작은회사라 바로옆에 사장님과 임원분들이 계서서 다 듣고있으면서도요.. 여기는 minmax라는 납기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방식이 다른기업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식인지도 궁금합니다 여기가 첫회산데 30년된 회사치고 넘 체계도 없는거같고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 계속다녀야할지 고민이됩니다..
안녕하세요. 물류관리 및 영업지원 직무로 출근하는 신입입니다. 회사 사람들 좋고 담당업무가 어렵진 않으나, 향후 이직을 할 때 물류쪽으로 어필할만한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을 받아보니 물류보단 유통관리에 더 집중된 업무라고 생각되며 판매유통관리 erp만 사용합니다. 또한 재고관리도 실시간으로 되지않고 연말에 한 번 실사를 거쳐 전산과 일치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kpi또한 따로 없는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이 향후 scm 이직을 희망하는 제게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경험처럼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일단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아직 첫 날이지만 노파심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현직에 계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8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저는 무조건 중견기업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공무원 집단에 2년 동안 속하며 많이 느끼기도 했었고, 주변 여자 선후배들이 현재 공무원으로 많이 일하고 있어 고충을 많이 듣습니다. 아래 네 가지 사항을 잘 판단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1. 낮은 급여 공무원에 임용 된다고 할 때 가장 이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장기적 안정성입니다. 다들 이러한 이점을 생각하고 근무를 시작하지만, 9급 공무원은 최저 월급을 받습니다. 당장 월세를 내고, 생활비를 빼면 모을 수 있는 돈이 매우 적습니다. 당장 쓸 돈이 없기 때문에 푸념이 계속되고, 본인의 업무량과 급여를 계속적으로 비교하며 불평 불만이 일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주변으로 전이되어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경우도 매우 많이 보았구요. 2. 높은 업무 강도 당장 4년~5년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에 도전하는 사람도 많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주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탈율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년간 공무원 이탈률이 크게 늘어나며 업무 공백이 심해졌고 이를 채우기 위해 한 사람이 1인분 이상의 몫을 감당해야 하는 조직이 매우 많습니다. 때문에 업무 강도 또한 높은 편입니다. 업무 강도가 높으니 자꾸 1번에서 언급한 급여/업무량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하여 만족하지 못합니다. 3. 폐쇄적인 조직문화 일반 사기업처럼 조직 간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꼰대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심합니다. 4. 성 관련 문제 3번에서 말한 것처럼 조직 간 인력 순환이 많지 않고, 흔히 말하는 고인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때문에 아직도 구시대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지 않고 피해를 본사람이 조치를 요청하거나 당합니다. 실제로 제가 근무했던 곳, 지금 지인들이 이러한 문제를 겪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았습니다. 해당 문제 때문에 면직을 하거나, 전출을 신청하는 경우가 엄청 많고요. 위의 문제들 때문에 저는 특히 지인분들 중 여성분들에게는 공무원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견 기업,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을 의지, 능력을 갖고 계시다면 더더욱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추가 질문 사항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고 채택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중견도 중견 나름인데, 그래도 평균적으로 보면 9급보다는 중견이 어려면에서 낫습니다. 우선 급여 면에서 비교가 불가합니다. 공무원 9급 첫 월급 받아보시면 진짜 엄청 놀라실 겁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예전처럼 워라벨이 좋지 않습니다. 국가직은 정말 어느 부처냐에 따라 워라벨이 극명하게 갈리고 피똥 싸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합격하기 쉽냐고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노베이스에서 준비하려면 최소 1년에서 3년까지 봐야할 텐데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고민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시지 1년 정도 중견에서 강소기업까지 지원해보시고 도저히 각이 안나온다 하면 그 때 공무원 준비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후 대기업 이직을 고려중이신거 같은데 이게 일반 채용보다 더 힘들거라는 건 어느 정도 인지 하시고 첫 직장을 너무 안좋은 곳으로 택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정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고, 그 가치관에 맞는 곳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워라밸 및 업무 강도는 9급이 훨씬 났고, 금전/복지 등의 부분은 사기업 (중견 이상)이 훨씬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돈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성비 (노력 대비 성과)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9급 공무원을 다니는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지인이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 금전/복지 부분입니다. 상당한 노력을 해서 공무원이 되었지만, 받게 되는 실수령액을 보면... 현타가 많이 올 겁니다. 그리고, 공무원 임용 되는 것 보다 사기업 취업이 훨씬 쉽습니다. 스펙들은 꾸준하게 준비를 하면 되고, 없으면 눈을 조금 낮춰서 일을 하면서 경력 쌓고, 부족한 스펙들 더 쌓고, 단계적으로 상승 이직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공무원 임용 실패 시 리스크가 너무 크죠. 그 리스크로 인해서 사기업 취업으로 다시 돌아가기가 힘들어 마냥 공무원 시험 계속 도전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리고, 이전 보다 공무원 경쟁률이 점점 더 떨어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멘티님, 중견기업은 연봉과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9급 공무원보다 확실히 메리트가 있지만, 워라밸과 안정성은 공무원이 더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중견기업은 회사마다 복지와 업무강도가 크게 다르며, 야근이나 업무 스트레스가 있는 곳도 있지만 최근에는 육아휴직 등 복지가 점점 좋아지는 추세입니다. 반면 9급 공무원은 조직문화와 상사 술자리, 민원 스트레스 등 생각보다 워라밸이 완벽하지 않고,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견에서 경력 쌓고 대기업 이직을 노리는 분들도 많고, 연봉이나 커리어 측면에서는 중견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성향과 원하는 삶의 방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며, 중견과 9급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니 현실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길을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채택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