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무역회사 / 무역사무, 해외영업

Q. 무역 전공자 진로 고민입니다.

지방대 무역학과(4.22/4.5), 토익 900점, 오픽 IM2, 컴퓨터 활용 1급, 모스마스터, 무역영어 1급, 수입관리사,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관련 대외활동이나 경력은 없습니다.

당장 취업활동을 하고 있지만 무역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본인이 어떤 일에 적합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어를 좋아해서 해외 영업에 관심이 있는데 영어로 된 서류를 보거나 이메일 수/발신은 할 수 있겠으나 프리토킹이 되지 않습니다. 해외 영업에 종사하려면 회화 수준은 상당히 높아야만 취업이 가능할까요? 해외영업 분야 면접시 어떤 질문들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무역 사무 분야에 지원하면 어떤 일들을 수행하게 될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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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50226
코이사 ∙ 채택률 71%

질문이 많으시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최대한 드리겠습니다.

1. 무역학과에 대한 졸업 학점이나, 영어 성적과 무역ㄱ영어, 수입관리사 등 관련 자격증이 있으시네요 . 스펙면에서는 크게 뒤질게 없어 보입니다.

2. 무역회사에서는 해당 물건이 선적되고 통관되고 인보이스 발행되고, 세관과 조율하고 등 일련의 모든 과정들을 거쳐 그 사이에서 Profit을 얻는 사업이죠.. 때문에 무역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밝은 성격 + 프리토킹이 되시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무역에 대한 이해도가 선행 되어야 함을 강조 드려요.

3. 수/발신을 하실 수 있겠지만 프리토킹이 안된다면... 스스로 맥을 잘 짚으셨네요. 하루라도 빨리 프리토킹이 되게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아 붙으실 수는 있겠지만, 들어가셔서 많은 역경이 눈에 훤히 보여요. 미루시지마시고, 취준과 병렬적으로 프리토킹 공부 하시기 바랍니다.

4. 해외영업에 왜 지원했는가 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겠네요.
평소 Business to Business 사업이 매력적으로 느꼈고 그 이유는 회사와 회사간의 계약이라는 최소한의 약속 하에 큰 규모의 거래를 하는 것을 저는 매력적으로 느꼈습니다. 라는... 식의 접근도 괜찮아 보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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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당신
코대리 ∙ 채택률 67%

무역직무와 해외영업 직무에 대한 구분이 필요해보이네요. 무역업무는 말그래도 페이퍼 잡입니다. 수출입을 함에 있어 선적하고 최종적으로 물건이 이동하는데까지 필요한 서류작업을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우리는 이런 회사를 보통 포워딩이라고 합니다. 물류에 가깝죠. 아니면 특정 상품을 수입해 국내 업체에 납품하는 무역도 있습니다. 오퍼상이라고 하죠. 부산에 이러한 종류의 포워딩회사나 무역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영업은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해외 고객사를 찾아 계약을 성사시키고 컨트롤하는 업무입니다. 무역/포워딩 업무는 본인이 직접 공장을 돌려 생산하는게 아니라 만들어진 상품을 활용해 중간 수수료를 취하는 업무라면, 해외영업은 직접 생산한 본인의 제품을 고객에게 납품하는 거라고 보면됩니다. 해외영업이라면 당연히 스피킹도 되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에도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업무가 수행가능합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주로 쓰는 용어드로가 이슈들이 있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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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정

안녕하세요 멘티님,

일반적으로 무역 업무는 B2B로 이루어지며 영어로 된 서류(BL, Invoice 등)를 검토하고 작성하셔야 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거래처와 협의를 이끌어내야한다는 점에서 전방위적인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런점에서 영어 회화 또한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무역 사무는 단순히 관련 서류들을 취급하는 백오피스 역할입니다. 영어 회화에 대한 몰두를 통해서 보다 폭 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무역 실무자로 지원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직무에 대한 개인적인 적합성의 판단과 자소서 및 면접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직무 관련 인턴을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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