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물산 상사부문 해외영업 지망하는 취준생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였고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군대에 왔습니다.
영어 관련 스펙은 고득점을 문제없이 만들 수 있고
GSAT도 전공이 수학인 덕분에
논리추리가 일상이었어서 좀 수월합니다.
그런데 전공이 관련성이 적고 대외활동 공모전 등
자소서 채울만한 한 줄이 없어서 (ㅠ.ㅠ..)
원래는 인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보같게도 휴학생은 인턴이 안 된다는 걸 방금 알았네요..
졸업예정자 자격으로 3급 채용을 봐야하는 상황인 듯 해요.
일반휴학은 아직 3학기 남아있는데,
전역 후 복학을 미뤄두고 어학연수겸 해외경험을 고려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기업에 가능한 곳 찾아서라도
인턴십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혹은 기타 직무에 관련성이 있는 자격증을 준비해봐야할지요.
삼성물산 원픽으로
사측에서 뽑고싶어하는 인재가 되려면 어떻게할지
많은 고민을 해보는 중인데 채워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삼성물산 상사부문을 원픽으로 희망하시는게 글에서 잘 느껴지네요.
복학 후 5-2학기까지 마쳐야 졸업이 가능한건가요?
남은 시간 취업을 위해 준비를 한다면 영어 고스펙 (오픽 AL) 및 GSAT PASS까지는 무난할 것 같고 남은건 면접의 문제일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하든 해외경험을 하든 중요한건 해당 경험을 통해 멘티님이 경험하고 느끼고 이를 통해 멘티님의 삶에 긍정적인 작용을 어떻게 했는지
자소서와 면접에서 풀어나가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꼭 취업만을 위한 인턴과 해외경험만 한정짓기보다는 또다른 다양한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모든걸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의 예를 한가지 든다면, 취업과 무관하게 취미로 시작한 달리기에서 복학 후 마라톤 꾸준한 참여로 풀코스까지 완주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자소서에 녹여내니 항상 면접에서 얘기가 나왔었고, 긍정적인 부분(끈기, 도전, 노력 등)으로 작용했던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멘티님만의 경험으로 다른 지원자와 차별될 수 있는 삶의 다양한 경험들에 도전해보세요! ^^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