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생명은 어떤 여성관리자상을 선호하나요
상하반기 삼성생명 영업관리직에 지원해 두번 다 최종까지 갔지만 번번히 탈락했습니다.
계열사 중 여성지원자 합격비중이 적은 편인것도 감안하고 있고,
재작년 합격한 여성현직자 분의 말로는, 저희 지역 면접관님이 매년 여자는 안뽑아주의인지라 본인도 임원픽으로 된 특수한 케이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내가 월등하면 그 소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2연탈하니 이제 저는 삼성생명이 원하는 상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은 내년에도 도전할 것이기에, 아예 전략적으로 수정을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현직자 분의 주변 여성분들은 어떤 느낌의 상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분위기나 상 따위가 면접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냐만은, 그래도 제가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스펙과 함께 보완하고 싶어서 여쭙습니다.
저는 주변으로부터 당찬 여자라는 평을 많이 받는 편인데, 오히려 이쪽이 삼성에서 선호하지 않는 상인지, 주변의 여성 합격자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혹시 조언해주실수있을까요.
따라서 어필할 포인트는, 힘들고 더러운일도 잘 할수 있을것 처럼 보이는것, 그러면서도 너무 당차고 윗사람에게 할말 다 하는 사람처럼 안보일것, 능력있지만 수더분하고 꿋꿋하고 묵묵히 참고 오래 일할수 있을것 처럼 보이는게 중요합니다.
20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