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삼성전자 / 공정기술
여러 매체들을 보면 공정 엔지니어는 엔지니어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공정 엔지니어 현직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엔지니어적 사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공정과 연결시키고 그 원인을 생각해서 해결방안을 내는 것 일까요..?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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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선폭이 MOSFET의 soure와 drain 사이의 거리로 알고 있습니다. 회로선폭이 1나노미터가 줄어들수록 효율이 얼마 만큼이나 좋아지나요? 듣기로는 20%라고 하던데 논문이나 학술자료 찾아봐도 없네요..
양산기술, 공정기술 직무를 준비하다보면, 공정조건, 공정파라미터, 공정레시피 등의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각 요소의 정확한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직무면접 관련 책을 보면, 포토공정의 파라미터는 해상도, DoF와 같은 요소로 나오는데 현업에서도 맞는 표현인가요? 그렇다면 exposure dose라던가, PR 스핀코팅 회전속도, develop 시간과 같이 직접 조절하는 변수의 경우 파라미터라는 명칭은 쓰지 않는지, 그렇다면 어떤 명칭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공정조건, 공정변수, 공정파라미터, 공정레시피 등 각 표현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소재공학부 4학년 학생이고, 학부연구생때 CMOS TFT 소자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PVD 일종인 Thermal Evaporator, 노광 Aligner, Probe Station 측정 등의 장비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메모리사업부 반도체공정기술 직무에 지원하기 위해 하나의 공정을 타겟팅 하려고 하는데, 증착 관련 공정이 Depo 라는 명칭이 아닌 CVD/Metal/Diffusion 로 나뉘는거 같아 각각의 차이가 어떻게 되고, 제 경험에 적합한 팀이 어디일지 여쭈고자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회로선폭이 MOSFET의 soure와 drain 사이의 거리로 알고 있습니다. 회로선폭이 1나노미터가 줄어들수록 효율이 얼마 만큼이나 좋아지나요? 듣기로는 20%라고 하던데 논문이나 학술자료 찾아봐도 없네요..
양산기술, 공정기술 직무를 준비하다보면, 공정조건, 공정파라미터, 공정레시피 등의 표현이 자주 나오는데, 각 요소의 정확한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직무면접 관련 책을 보면, 포토공정의 파라미터는 해상도, DoF와 같은 요소로 나오는데 현업에서도 맞는 표현인가요? 그렇다면 exposure dose라던가, PR 스핀코팅 회전속도, develop 시간과 같이 직접 조절하는 변수의 경우 파라미터라는 명칭은 쓰지 않는지, 그렇다면 어떤 명칭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공정조건, 공정변수, 공정파라미터, 공정레시피 등 각 표현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소재공학부 4학년 학생이고, 학부연구생때 CMOS TFT 소자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PVD 일종인 Thermal Evaporator, 노광 Aligner, Probe Station 측정 등의 장비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메모리사업부 반도체공정기술 직무에 지원하기 위해 하나의 공정을 타겟팅 하려고 하는데, 증착 관련 공정이 Depo 라는 명칭이 아닌 CVD/Metal/Diffusion 로 나뉘는거 같아 각각의 차이가 어떻게 되고, 제 경험에 적합한 팀이 어디일지 여쭈고자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8
멘티님, 공정 엔지니어가 생각하는 “엔지니어적 사고”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공정 상황을 진단하고, 과학적 원인 규명·가설 수립·실험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이후 재발방지와 시스템 개선까지 조직적으로 이어가는 사고가 핵심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수율·불량·설비 문제 등을 파악하고, 공학적 사고로 최적의 레시피나 솔루션을 도출하며, 논리적·협업적 시각으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합니다 현직자들도 단순 해결뿐 아니라 문제원인을 파고들고, 팀과 소통하며 시스템적으로 개선책을 내는 사고를 ‘엔지니어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실무에서는 데이터 해석, 공정 연관성 분석, 새로운 대안·개선안 제안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사고를 요구합니다 확실히 ‘과학적 원인규명 + 데이터분석 + 재발방지 프로세스’가 현장 엔지니어적 관점입니다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지원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정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엔지니어적 사고”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걸 넘어서, 그 데이터를 공정 원리와 장비 특성에 연결시켜 해석하는 사고방식이에요~ 단순히 수치가 변했네? 하는 게 아니라, “왜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어떤 물리·화학적 메커니즘이 작용했는지, 이게 장비 조건 때문인지 원자재 문제인지”를 단계적으로 추적하는 거죠! 또 엔지니어적 사고는 항상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습관과도 맞닿아 있어요. 예를 들어 불량률이 올랐을 때,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하지 않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공정 recipe, 장비 상태, wafer 특성, 소재 purity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부터 실험 설계(DoE)나 추가 측정을 통해 확인해 나가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공정 엔지니어는 현장에서 재현성과 생산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연구처럼 “왜 그런지”를 깊게만 파고드는 게 아니라, 실제 라인에서 빠르게 안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장비·비용·시간 제약 안에서 최적해를 내는 게 엔지니어적 해결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엔지니어적 사고는 데이터를 보고 문제를 정의 → 가설 세우기 → 실험/분석으로 검증 → 개선안 도출 → 생산성·재현성까지 고려해 최적화, 이 일련의 흐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사고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