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지식은 많은게 좋습니다
공정엔지니어가 자신이 담당하는 공정을 바꿀때 소자특성이 어떻게 바뀌는지, 수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알아야 사고를 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짤막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1. 왜 P나 T에 배정받고 싶은지 말씀해주시면 조금 더 좋을 듯합니다. Clean/CMP/Metal/Diffusion 같은 다른 기술팀 대비 왜 그쪽에 더 흥미가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공정기술 엔지니어도 소자 관련 지식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업무 특성상 반도체 물량의 수율 관리를 주로 하다보니, 소자 관련 지식과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2. 결국 반도체 제품이라는게, 어떤 소자를 '잘' 만들어 전기적 특성을 '잘' 구현하느냐의 싸움이기에, 만약 P 기술팀에서 photo 산포를 개선할 기술을 적용하여서, 소자의 전기적 산포를 줄일 수 있다. 이런식으로의 응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저도 단위기술 엔지니어가 아니라, 정확히는 디파인할 수 없으나, 하나의 예시를 들자면 저게 맞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