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전자 설비엔지니어
기계공학과 졸업예정으로 삼전 DS부문 설비나 연구개발 엔지니어 직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공모전에 열심히 임했고 현재 공정관리 일정/리스크 관리 교육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기계공 직무랑 제가 요즘 듣는 교육이 연구개발보다는 설비쪽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직무관련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1. 연구개발 직무에서 기계공학도가 공정개발쪽으로 취업경쟁력이 있나요? 공정개발 엔지니어의 직무가 궁금합니다. 공정 관련하여 일정관리/리스크 관리를 하는것도 어필할 수 있나요?
2. 직무를 살려서 설비엔지니어가 하고 싶은데 우려되는 점이 많아서요...4조3교대가 사람몸 해치는 거라 얼마 못버틴다, 설비엔지니어는 커리어 쌓기 힘들다... 퇴사율이 높다 쓰고 버려진다 등...모두 다 커뮤니티 의견에서 봤던 내용들입니다.
실제로 입사한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공정엔지니어로서의 입장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연구개발직에도 기계공학 전공자들이 꽤 있습니다. cmp 포토 등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셔서 본인의 전공이 정확히 일치해야한다는 부담감보다도 이쪽 업계에 관심이 많다쪽으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계공학도로서 설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공정 개발시에 excursion이 발생하면 다각도에서 trace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듣고 있는 강의들은 리스크테이킹 또는 일정 모두 공정 개발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어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2.4조3교대 쉽지않습미다. 설비엔지니어면 8시간-10시간 이상 방진모를 쓰고 있어야하는데 방진모가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고 라인내 압이 세서 작응하기까지 몸이 많이 힘들어요.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2018.01.03